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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의 헌장

조회 수 800 추천 수 0 2006.09.25 18:04:48


우리는 아내로부터 '지켜야 할것들' 이라는 것을 귀에 못박히게 들어왔다.

이에 우리도 '남편들의 헌장'을 선포한다.

1. 화장실 좌변기 뚜껑을 올려놓는다고 구박하지 말아라.

당신이 내려놨다고해서 그걸로 내가 구박한적이 있었던가?

2. 우린 정말 날짜 같은건 깅겅르 못한다.

축하 받고 싶으면 달력에 생일과 기념일을 빨간 매직으로 큼지막하게 표시해 놓고 시간날때마다상기시켜라.

그래도 지나칠수 있는게 남자다.

3. 발렌타이 데이나 각종 기념일들은 아직까지 받지 못한 선물을 찾는 퀘스트가 아니다.

이제 그런 특별한 날들로 날 그만 괴롭혀라.

안그래도 고민 할일이 너무 많다.

4. 쇼핑은 스포츠가 아니다. 그리고 우린 절대로 당신들이 생각하듯

쇼핑을 운동처럼 생각할 수 없다.

4시간씩 짐들고 졸졸 쫓아다니는건 정말 지옥이다.

5. 울지마라! 정말 무섭다.

6. 원하는게 있으면 시원하게 말해라.

미묘한 암시, 아니 강한 암시로도 통하지 않는다.

그냥 시원시원하게 말로 해라 제발!!

7. 내가 길 가면서 곁눈질로 딴 여자들 쳐다보는것,

그것본능이다.

이성으로 제어 할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냥 이해해라.

8. 우리의 일상이 우리가 처음 만난 두달과 똑같기를 바라지말라.

섭섭하고 마음에 안들어도 그냥 혼자 이겨내라.

괜히 당신 여자친구들 붙잡고 내흉보면서 밤새지말라.

당신친구들이 내 약점 하나하나 다 안다고해도 당신과 나사이

좋은일은 절대로 생기지 않는다.

9. 나는 독심술사가 아니고 또 , 될수도 없다.

당신맘을 좀 못알아준다고해서 당신에 대해 전혀 신경 안쓰고 있는게아니다

그냥 표현해라.

말로 해주면 다 알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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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아리

    2006.10.14 15:07:03

    얼마나 재미없으면 댓글이제로.....그것도나 10월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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