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실화랍니다.
그리 웃기지는 않지만
좀 어이가 없어서 한 번 올려볼게요.
다음 내용은 책 "사고력을 기르는 과학아카데미 2"에 실려 있습니다.
약간 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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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지질학자가 지진의 흔적을 견학하러 갔습니다.

그곳에는 일렬로 늘어선 석등이
지진의 여파로 인하여 한 방향으로 쓰러져 있었는데요.

그 중 1개만이 반대방향으로 쓰러져 있는 걸 발견하고는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연구에 착수했죠.

하지만 아무리 시간이 흐르고 연구가 진행되어도
도저히 그 원인을 찾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한참동안 연구를 하고 있으니
그곳에 사는 사람이 이상하게 생각하여
그 지질학자에게 다가갔습니다.

"지금 뭘하는 겁니까?"

"이 석등을 연구하는 중입니다."

"...네? 아니, 이런 걸 뭐하러 연구합니까?"

지질학자는 반대방향으로 쓰러진 석등을 보여주며
열심히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그러더니 듣고 있던 사람이 갑자기 박장대소를 터뜨리는 것이었습니다.

"아니, 왜 웃으시는거죠?"
























"아하하, 그건 그냥 제가 길 다니기 불편해서 치워 놓은 건데요."


...
...
...
.................
연구 왜했냐...

오늘의 교훈: 모든 건 먼저 비과학적으로 생각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