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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325

루즈벨트와 메추라기

조회 수 1770 추천 수 0 2006.03.16 07:16:12


데오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은 매우 위대한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있다.

심지어는 백악관의 시종들조차도 그를 사랑하였다.

어느날 백안관의 시종인 제임스 아모스의 아내가 우연히 대통령과 대화를 하다가

자기는 메추라기를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말하였다.

그러자 루즈벨트 대통령은 그녀를 위하여 메추라기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을

해주었다.

어느날 밤이 깊어 갈무렵 이 시종인 제임스 아모스의 집 (백안관 내에 위치)으로

전화가 왔다. 대통령의 긴급한 전화임을 안 그는 매우 긴장하여 급하게 전화를

받았다.

"아. 자넨가. 지금 백악관 뒷 정원에 메추라기가 앉아 있으니 어서 부인과 함께

나가보게. 아 글쎄 자네 부인이 메추라기를 본 적이 없다고 하지 않는가."

그리고는 미 합중국 대통령은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루즈벨트 대통령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고 민간인의 자격으로

백악관을 들린적이 있었다. 백악관 뜰을 거닐며 정원사와 청소부 와 마주칠 때마다

그는 옛날에 대리고 있던 그들의 이름을 불르며 반가워 했다.

"어이 애니, 잘 있었나 제임스?"

특히 주방 하녀인 앨리스를 만났을 때, 그녀에게 물었다.

"앨리스 아직도 옥수수빵을 만드는 가?"

그러자 그녀는 하인들을 위해서만 만들지 요즘은 윗분들은 드시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아니 이런. 그사람들은 진짜 맛을 모르는 군. 내가 태프트 대통령을 만나면 말해주지.

그리고 있으면 자네가 만든 옥수수빵을 몇 개주겠나 앨리스?"

그리고는 그 빵을 받아들고는 천천히 뜯어 먹으며 말하였습니다.

"앨리스. 난 자네가 이 세상에서 가장 빵을 맛있게 만든다고 말하고 싶네. 수고하게"

앨리스는 눈물을 흘리며 그 노신사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조회수 : 8015


글쓴이 : 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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