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즐거움 Tooli의 고전게임 - 툴리의 고전게임
회원가입로그인사이트 소개즐겨찾기 추가
  • SNS로그인
  • 일반로그인

유머

유머자료유머글



글 수 114

농부와 팬티

조회 수 3702 추천 수 1 2009.02.20 22:30:42


외딴 시골에 혼자 사는 농부가 있었다.

농부는 어릴 적부터 혼자 살았던 터라 문명을 거의 접하지 않고 살았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물도 우물에서 퍼 마시는 생활을 하고 있었으니 대충 짐작이 갈 만 하다.

이런 그에게 어느 날, 왜 그런 험한 곳을 찾아 왔는지

속옷을 파는 잡상인이 농부를 찾아왔다.

판매원: "아저씨, 여기 근처에 사는 사람은 아저씨 한 분 뿐입니까?"

농부: "그렇지."

판매원: "아저씨 혹시 팬티 사실래요?"

농부: "뭐?"

판매원: "팬티요."

농부: "그게 뭔데?"

판매원: "속옷이요."

농부: "그러니까 그게 머냐고."

판매원: "남자들 바지 안에 입는 건데요. 입으면 좋아요."

농부: "그걸 불편하게 왜 입어, 바지만 입어도 충분한데."

판매원은 팬티에 기능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판매원: 입는 이유는요, 첫째 따뜻합니다. 둘째 촉감이 좋습니다. 셋째 깔끔합니다.

농부: 그래? 그럼 하나 사지 뭐.

농부는 전 재산 5천원을 팬티 한장과 바꾸었다.
농부는 팬티를 입고 다시 밭으로 가서 일을 시작했다.
얼마 후 아랫 배에 신호가 왔고 그는 화장실로 급히 달려갔다.

농부: 끄응~~~

그런데 농부는 급한 나머지 팬티를 내리지 않고 일을 보고 말았다.
농부가 감탄하며 말했다.

농부: 따뜻한데?

변이 팬티 가득히 쌓이자 이번에도 농부는 감탄했다.

농부: 느낌 좋은데?

그리고 일을 다 보자 농부가 바지를 올리며 다시 감탄했다.

농부: 깔끔한데!!!!




< 추천해주신 분들 >

예전 서명을 보니, 난 중2병이었던 모양이다...

  • 1
  • 흑형들의 치열한 싸움
  • 2011-06-07 16:59
  • 2
  • 나이키 쩌는 광고 [1]
  • 2011-06-07 16:54
  • 4
  • 송승근님!!!!!!! [1]
  • 2011-01-09 19:44
  • 5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1-01-09 19:43
  • 6
  • 툴리여 안녕~! [7]
  • 2010-10-09 15:24
  • 9
  • 198킬 0데스 [1]
  • 2010-09-15 21:58

  • 댓글 '5'

    profile

    【호양이】

    2009.02.22 22:36:52

    ㅋㅋㅋㅋㅋㅋ

    선물

    2009.02.23 00:13:06

    이거 완전 촌 아저씨 ㅋㅋㅋ

    profile

    『Ksiru』

    2009.02.23 22:15:35

    마지막 깔끔한데 ㄳ ㅋㅋㅋㅋㅋ

    profile

    블루비

    2009.03.29 21:19:07

    으으...;; 정상인이 아니야 ㅋㅋㅋ

    전쟁게임광팬

    2009.06.10 21:22:30

    병자라는뜻?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툴리 2009.01.20 17095
    14 화제 검은정장. [10] 『Ksiru』 2009.02.26 3567
    13 사람 난감해지는 순간들 [5] 툴리 2009.02.25 4045
    12 한국인과 외국인의 차이 [8] seeed 2009.02.24 4335
    11 ez_편지 file [6] 선물 2009.02.22 3490
    » 농부와 팬티 [5] 얌마 2009.02.20 3702
    9 X알1쪽 [6] 뎃알프 2009.02.18 3958
    8 wit....환자와의 하룻밤 [2] 인생이란 2009.02.18 3996
    7 부인 남편과의 화해 [4] 오리온 2009.02.15 3977
    6 공학&여고&남고 [9] 오리온 2009.02.15 4245
    5 어익후 저런.. [8] 툴리 2009.02.14 4008
    4 야간수업을 마치구요 집에 가는 길에 있었던일.. [5] 툴리 2009.02.14 3804
    3 축구계의 븅 윤은혜 [3] seeed 2009.02.14 3610
    2 학과별로 물에 빠진 사람 구하기 [5] 인생이란 2009.02.10 4291
    1 화끈한 농부 [3] 인생이란 2009.02.09 4179


    사이트소개광고문의제휴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사이트맵
    익명 커뮤니티 원팡 - www.onep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