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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테란 12! (최종회)

조회 수 5289 추천 수 1 2008.07.06 21:58:02
123


환상의 테란 .......... 12  최종회....

* 지구 대기권 근처
( 캐리어로 날아가는 미사일 그러나 모두 중간에 파괴된다..
또 다른 미사일은 아비터의 마법에 모두 얼어 버린다.
파괴되는 지구 궤도 상의 인공위성 )
* 태평양 상공
( 가디언 부대 하늘을 덮은 상태에서
폭격에 날아가는 작은 무인도 .  
전투기들이 미사일을 발사하지만
모두 쓸데없는 돌팔매질에 다름 아니었다.
그리고 어디론가 바로 직진하는 가디언 디바우러 부대 )
--------------------------------------------------------
* 그레이트 기가 웹스테이션
( 퍼펑.....!!! )
정일훈 : 아.. 테란의 터렛 또 하나 파괴되는군요....
엄재경 : 아!!!.... 임선수... 대책이 없나요.....
( 최후의 위기에 몰린 테란이다. 서로의 몇 안돼는 병력으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터렛의 줄을 사수하고 있는 테란에게 전세는 서서히 불리해져 가고 있었다.
양종족 서로 생산 건물은 없다. 테란은 말했듯이 터렛의 줄이 남아 있고
프로토스의 건물은 언덕에 깔아둔 포톤 몇 개와 그 아래 템플러 어카이브가 남아 있었다.
테란은 드랍쉽이 운 좋게 한대 남아서 언덕에 탱크를 올려 공격을 할 수가 있어야 했지만...
실제로는 바로 이것이 불가능했다.  )
정일훈 : 프로토스 커세어 또 드랍쉽을 노립니다..... 터렛 밭으로 도망치는 드랍쉽.
엄재경 : 드랍쉽 위험하네요. 터렛 숫자라도 적었으면 바로 잡혔을 겁니다.
( 드랍쉽이 체력이 30이었다. 반면 커세어는 풀업에 실드 체력 모두 양호했다.  )
김도형 : 터렛 또 파괴되네요. 그 길던 터렛 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요.
뭔가 해야 될텐데요!!
( 사실 테란은 탱크3기 골리앗2기 마린1 메딕1로 지상군의 숫자로는 프로토스를 앞질렀다.
하지만 이것 역시 무용지물. 프로토스에겐 아비터의 드넓은 클로킹 필드가 있었다. )
엄재경 : 테란 유닛이 옆으로 빠져 나오면 다크템플러가 견제하죠.
( 프로토스는 리버2기 드라군 그리고 다크템플러를 2기를 가지고 있었다.
터렛 근처를 떠날 수 없는 테란. 터렛의 디텍팅 거리인 7보다 1이 더 먼 사정거리에서
안전하게 발사되는 리버 스캐럽에 터지는 터렛을 망연히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탱크 또 후퇴. )
정일훈 : 정말 테란 당하고만 있어선 안되는 데요.... .
(시차1을 극복하지 못하는 테란에겐 서서히 터렛의 숫자가 줄어든다...
그러나 임씨의 머리엔 필승을 위한 확실한 작전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저 여러 생각이 이합집산을 거듭하고 있다. )
-------------------------------
결승 7차전 상황도

테란                               
유닛 - 탱크 3기. 골리앗 2기 마린. 메딕. /드랍쉽/

프로토스
유닛 - 다크템플러 2기 리버2기. 드라군. 커세어 ........그리고 /아비터/

( 터렛이 불타며 하나하나 파괴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임씨는 절망한다.
이건 그저 시간만 끄는 것이 아닌지.... 또다시 머리 속에서 고통을 베어 나온다.
고통 때문에 ..... 또다시 숨이 거칠어진다. 그의 머리 속에선 언제인지 모를 두 가지 영상이 스치고 지나간다. )
-----------* 회상1
( 매니저가 어떤 이에게 말한다 )
매니저 : ......넌 최선을 다했어. 그 상황에선 니가 이길 수가 없었던 거야.
어떤이 : 아냐... 그게 아냐.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있었어. 하지만.
매니저 : ?
어떤이 : 이젠 무서워..... 내가.... 뭔가를 바란다는 게 ....
매니저 : ....
어떤이 : 무서워....
( 머리를 싸매고 고개를 숙이는 어떤 이 )
* 회상2
( 마치 악몽 같은 공간.고통스러워 하는 어떤 이... 알몸으로 떨고 있다. 그리고 옆에 그림자 사나이 하나 )
그림자 : 세상엔 불가능한 일이 무척 많지. 그러니 뭔가를 바라는 건 고통일 뿐이야.
어떤이 : 아.....
그림자 :  이미 ... 신은 죽었어.
어떤이 : ...아...
그림자 : 그러니 이제 나를 믿어라.
(고개를 드는 어떤 이 )
그림자 : 그 고통을 다 잊게 해줄테니까
( 어떤 이, 알몸으로 떨고 있다. 그림자의 악마같은 웃음 다음 순간  그 그림자가 촉수로 변해 몸을 관통한다.  )
어떤 이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 다시 그레이트 기가 웹스테이션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임씨의 머리를 쩌렁쩌렁 울리고 있는 어떤 이의 비명. 고통에 몸을 부르르 떠는 임씨 )
임씨 : ......!!!!!!!!!!!!!!!!!!!!!!!!!!!!!
( 고통에 입술에 피가 배어 나오는 임씨 그리고 마음 한구석에서 들려오는 소리. )
그림자 (소리) : 포기해!! 어서.......그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줄테니..!!!
( F10으로 메뉴를 여는 임씨
END MISSION
SURRENDER로 .....
그런데 그 SURRENDER ..... 글자 아래 마린 한 마리가 보인다. )
사부 ( 소리 ) : 그런데 임군 낭만이란게 뭐지?
( 임씨에게 다시 과거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
------------------
* 회상, 극락 피씨방 옥상( 음료수를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임씨사부가 다가온다. )
사부 : 임군.... 낭만 때문에 테란을 한다고 했는데.... 낭만이란게  도데체 뭔가?
( 기다렸다는 듯이 임씨 )
임씨; 아.... 그건요.
------------------  
* 다시 그레이트 기가 웹스테이션 구장 ( 걱정스런 세명의 해설자 일동 )
정일훈 : 아......테란.... 안되나요?
엄재경 : 테란 입장에선 안타깝죠.
( 그런데 임씨의 개인 화면에서는 ESC 키로 메뉴 화면이 사라진다.
치이이이이익.......!!!! 스팀팩 터지는 소리
그리고 " SYSTEM FUNCTIONAL!!!  "
골리앗 작동소리 )
-----------------------
* 다시 회상 극락피씨방 옥상
( 임씨 멍청하게 웃으며 )
임씨 : ..... 설령 이기지 못한다고 해도 ..... 멋지게 플레이한 유져는 박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 아시죠?
사부 : 그렇지.
임씨 : .... 바로 낭만이란 그런 거라고 생각해요.  
사부 : .....
임씨 : 노력하고.....  거기에 감동하는 것.
( 사부 임씨를 신기하게 바라보면... 임씨는 웃고 있다. 매우 화사한 얼굴로.... )
------------------------------
* 다시 그레이트 기가 웹스테이션 구장
( 이젠 그 바보스러운 말에 바로 임씨 자신이 감동할 차례가 된 것이다. 노력하고 그리고 스스로 감동하기 위해.
실패하더라도.... 노력하는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기 위해서.. 뛰어나가는 마린과 골리앗 2기    )
정일훈 : 테란 마린 선봉으로 달려듭니다!!!!!!
엄재경 : !!!!
김도형 : !!!!
임씨 : ( 이를 악문다 )  
( 마린을 미끼로 던져주고 열심히 일점사 하기 시작하는 골리앗
그 순간 잠시 리버는 스캐럽을 충전 중이었고 다크 템플러는 마린에 약간의 방향상실.
그사이 골리앗은 죽어라 아비터를 일점사한다.   )
임씨 : !!!!!!!!!!!!!!!!
진지혜 : .....아........아
레오르그 : !!!!!!!!!!!!!!!!!
( 잠시 후 최후의 골리앗이 다크템플러의 칼질에 파괴된다.
그리고 파괴와 동시에 발사된
마/지/막/
미사일에 의해
아비터는 파괴된다
퍼퍼퍼펑!!!! )
일동 : !!!!!!!!!!!!!!!!!!!!!
레오르그 : !!!
정일훈 : 아비터!!! 아비터!! 파괴되었습니다.
( 아비터가 파괴되자 드러난 리버2기는 바로
시즈 포화에 터진다.
퍼펑!!!! 퍼퍼퍼퍼펑!!!!!  
리버가 파괴되자 시즈를 썰기 위해 달려가는 다크템플러
그러나 탱크는 이미 시즈를 풀고 무빙샷으로 포를 날리며
터렛 줄로 후진한다. 어쩔 수 없이 다크 템플러 2기는 드라군과 후퇴. )
엄재경 : ... 아비터가 핵 때문에 체력이 그렇게 좋지가 않았던 겁니다.
정일훈 : 정말 걸었는데 성공했군요. 테란....
김도형 : 이러면 탱크 3기가 남은 테란이 병력은 앞선다고 할 수 가 있죠.
하지만 커세어 때문에 역시 언덕 드랍을 할 수 없으니까.....
엄재경 : 테란 병력상 우위에서 무승부죠....
(잠시 웅성 거리는 장내 경기를 관장하는 심사위원들 서로 귓속말을 주고 받는다. )
정일훈 ; 자 심사위원회  ..... 경기..... 무승부를 선언하나요? 아니면 점수 판정을 행하나요?
( 임씨의 모험에 의해 분위기가 반전된 게임 그러나 다음 순간 화면을 보는 사람들의 안색이 또다시 바뀐다. )
일동 ; !!!!!!!!!!!!!!!!!!!
엄재경 : 게임 무승부가 아닙니다...
정일훈 : 아.......
김도형 : 아...... 다시 승패가 갈라질 가능성이 생기네요.
진지혜 : !!!
( 그것은 바로 레오르그의 다음 작전 때문이었다. 다음 순간 관중들도 절대 경기가 끝나지 않았을 뿐더러
레오르그의 다음 작전이 성공한다면.... 승리가 프로토스의 것이 된다고 생각하게 된다.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다크 템플러의 견제 때문에 터렛 밭을 떠날 수 없는 임씨는 상대의
정확한 작전을 알지 못하였다. 그저 이것 저것 짐작만 하고 있을 뿐.
사실 임씨는 클록킹 필드 아래에서 프로토스 유닛의 숫자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였다.
특히 다크 템플러의 숫자를 알 수가 없었다.또한 임씨는 3대의 체력 상태가 모두 달랐다.
체력 각. 150, 110, 39 ,
잘못하면 병력이 한순간 줄어 들 수도 있었다.
임씨는 여러 경우 대비 체력이 가장 약한 탱크 한대를 시즈모드로
나머지는 탱크로 대기한다.
생각보다 한참 후... 시즈된 탱크에 디스럽션웹이 걸린다.
이것은 당연히 한번 정도는 올 거라 생각했다. 임씨가 탱크 모드로 전환하려는 순간 드라군이 달려든다.
이것도 사실은 매우 수긍이 가는 일이었다. 그러나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은 매우 당혹스러웠다.
다크 아콘이 나타난 것이었다
그리고.... )
정일훈 : 드디어 프로토스 다크아콘!!!!!! 드디어 다가섭니다......예 거나요!!!!!!!!!!!!
임씨 : !!!!!!!!!!
( 다크 아콘이 마나 150으로 사용하는 마법. 상대 유닛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기술.
바로 마인드 컨트롤이 실행된 것이었다. )
임씨 : !!!!!!!!!!!!!!!!!!!!!!!!!!!!!!!!!!!
( 마스터 프로토스 레오르그 빈은 체력이 서로 다른 탱크 150. 110. 35 중... 그 중 정확히 150짜리 탱크에 마인드 컨트롤을 건다. )
임씨 : !!!!!!!!!!!!!!!
( 서로 한방을 교환하고 터지는 건 체력 35짜리 탱크
그리고 그 프로토스의 탱크는 남은 테란 탱크의 체력을
끝까지 깍아 먹고 죽어 버린다. )
임씨 : !!!!!!!!!!!!!
( 순식간에 지금 임씨에겐 남은 공격유닛은 체력 25짜리 탱크 1기가 되어 버린다.  후퇴하는 드라군과 다크 아콘..... )
엄재경 : 레오르그 선수 남아 있던 템플러 아카이브에서 마인드 컨트롤 리서치를 하고 승부를 뒤엎습니다. !!! 대단합니다!!!!!!
정일훈 : 다크 템플러들 체력이 나빴는데.... 합체해서 굉장한 성과를 거두는 군요.
( 실드 다 날리고 체력을 30 정도 남긴 드라군과 마나를 소비한 다크 아콘은전략상 바로 후퇴한다. )
임씨 : !!!!!!!!!!!!!
( 체력의 25, 테란 탱크는 공격력 3업이 된 프토 드라군이 한방에 파괴되는 유닛이다.
프로토스는 넓은 맵의 한쪽 끝으로 피신 실드와 마나를 회복시키고 있었다. )
정일훈 : 레오르그 선수 승부를 확실히 내기 위해 ...... 냉정히 기다리는 군요.
엄재경 : 프로토스가 좋은 것은 저렇게 실드가 자동 충전이 된다는 점이죠.
.김도형 : 지금 테란은 공격유닛이 하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프로토스는 선택할 수 있는
카드가 2개나 생긴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실드 약간만 회복한 드라군으로 탱크를 처리할
수 도 있고요. 마나 찬 다크 아콘의 마인드 컨트롤로 끌어올 수도 있죠. 어떤 경우 건 게임은 프로토스가 승리합니다.
엄재경 :  아 테란 이제 GG!!!예요. 이길 수가 없어요!!!
정일훈 : 끝났군요.... 그래도 이 경기 무척 길었고 ..... 명승부였습니다.
김도형 : 예  동의합니다... 경기 굉장히 좋았습니다...
( 빨간 색이 전부인 탱크
담담한 임씨의 얼굴, 그는 최선을 다했다. 승리하지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한 낭만의 테란 유져. 직장인 임대건.
관중들도 모두 그러한 생각에 [동의]하고 있었다.
세상엔 불가능한 일도 분명히 존재하니 .
중요한 것은 노력이며, 그런 노력에 가치를 부여하는 자신의 믿음이다.
그러기에 인간은 진정 낭만을 가진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잠시 후 테란이 경기를 포기해도 사람들은 감동할 것이고 그것으로도 시간의 봉인은 풀린다.
good game
그런데 다만 임씨는 실행 해볼 --마지막 카드--가 남아 있었다. )
임씨 ; ........
( 이제 다크 템플러가 없다는 사실을 안,, 임씨는 자신의 최후의 작전을 실행시킨다.  )
정일훈 : 테란 메딕을 앞세우고 나오는 군요.
( 잠시후 테란 메딕은 ... 다크 아콘과 드라군을 찾아낸다 )
엄재경 : 일단 결승전이니 만큼 탱크가 한번정도 공격을 해보고 파괴되면
GG 바로 치겠죠. 정일훈 : 그렇군요.
( 이미 드라군은 실드 체력 합해 100이 넘은 상태였다
다크 아콘의 마나도 거의 회복했다. 이것은 탱크 컨트롤로 극복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레오르그는 마안을 오랜 동안 사용해서 눈이 극도 피로한 상태였지만
테란의 메딕을 보자 피식- 비웃음이 나왔다 너무나 한심하고 무능한 존재로 느껴지는 테란의 메딕.
그러나 다음 순간 레오르그는 시야가 깜깜해 지는 것을 경험한다.  )
레오르그 : !!!!!!!!!!!!!!!!!!
( 무척 당황한다.... 눈이 보이지 않는 레오르그... 그러나 그는 아직 시력이 떨어진 것이 아니었다  
여전히 안보이는 눈그는 망연자실한다..... )
정일훈 : 테란........ 메딕이.....
엄재경 : 아.......
김도형 :  지...지금.
정일훈 : 오......옵티컬!!!!... 플레어를 던졌습니다!!!!!!!!!!!!!!!!
일동 : !!!!!!!!!!!!!!!!!!!!!!!!!!!!!
( 피융 ------    지잉.. 던져지는 메딕의 깡통그 메딕의 행동에 경악하는 모든 관중들 )
진지혜 : 아....... !!!!!!!!
( 진지혜 기자 일어선다 )
진지혜 : 아.........아.  
( 휴대용 컴터 바닥으로 우당탕 ...  )
레오르그 : 아......... 아.......
( 흔들리는 레오르그의 손. 피융----  지이이 잉...
시야가 [ 1 ] 이 되어 깜깜해진 다크 아콘과 드라군. 그리고 레오르그....
테란은 사거리가 무려 [ 7 ] 이나 되는 탱크가
메딕으로 시야를 확보하고 그 두 유닛을 무빙샷으로 두드리기 시작한다.
허둥대는 두 유닛,프로토스는 클록킹 유닛과 싸우는 듯한 공포에 휩쌓인다.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공포.
테란에게 이런 공포를 느끼게 될 줄은 레오르그는 꿈에도 상상할 수 없었다.
이미 드라군은 실드가 벗겨진 상태..... 레오르그는 급히 커세어를 불러들인다.
그러나 곧이어 케세어도 바로 옵틱에 걸린다. 빠른 커세어가 옵틱에 잡힌 것은  
진실로 레오르그의 시력이 감퇴된 결과에서 온 것이었다.
그는 이미 절망과 공포로..... 무너지고 있었다.
그는 노력에 가치를 두고 게임을 한 것이 아니었으므로
그는 충분히 무너지고도 남음이 있었다.
레오르그 : !!!!!!!
( 드라군은 파괴되고..... 탱크는 다크 아콘을 때린다.
시야도 없고 마나도 없는 다크 아콘은 이미 쓰레기였다  )
진지혜 : 아..... !!!!!!!
( 최후의 카드인 옵틱을 날리고 차분히 프토의 유닛을 잡고 있는 직장인 임씨, 그는 정말 누구였을까?
그는 10년이란 긴 세월을 두려움과 공포에 떨다가....  
                        ...................... 다시 노력하는 자기를 찾게 된 한 평범한 인간이었다.
모든 기억을 잃어 버렸다. 그의 잠재 의식 속에 항상 남아 있던 건....
불타는 팩토리.... 그리고 그것을 따라다니는 오버로드...
잠재 의식 속에 임씨는  언제나 그 오버로드에 옵틱을 걸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잠재의식은 항상 말했다. 옵틱이 있었다면, 팩토리의 체력이 더 떨어지기 전에
매우 적은 자원량으로도 빨간 바를 넘어 수리할 수 있었다고 10여 년 전 사라졌던 마지막 테란유져 임모씨
그는 기억을 잃고 ... 항상 뭔가 결핍된 자신을 느끼고 살아가다가 테란의 부활을 목격하고,
바로 이 자리에 돌아온 것이었다. 그리고
후회로 남아 있는 자신의 과거의 빚을 열심히 갚고 있었다. )
정일훈 : 아앗!!!!!!!!!!!!!!!! 다크 아콘 파괴됩......니......다.......아!!!!!!!!!!
( 드디어 언덕 위로 오르는 테란의 시즈 탱크 키이이이잉..시즈모드
" Eradiate, Sir! " ( 초토화 명령 수행. )
드디어 언덕의 건물을 부수기 시작하는 테란의 시즈 탱크
퍼펑!!!!!!
퍼퍼펑!!!!!!
퍼퍼퍼퍼퍼퍼퍼퍼펑 !!!!!!
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어어어펑!!!!!!!!!!!!!!!!!!
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어어어펑!!!!!!!!!!!!!!!!!!!!!!!!!
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
퍼어어어펑!!!!!!!!!!!!!!!!!!!!!!!!!!!!!!!!!!!!!!!!!!!!!!!!!!!!!!!!!!!!!!!!!!!!!!!!!!!!!!!!!!!!!!!!!!!!!!!!!!!!!!!!!!!!
잠시후 프로토스의 모든 건물이 파괴된다. 마스터 프로토스 레오르그
Master proToss eliminate
그리고 정일훈 아나운서 소리친다. )
정일훈 : 2020 마스터즈 월드 챔피언쉽 우승자는 .......!!!!!!!!!!!!!!!!!!!!!!!!!!!
테란의 임..대..건!!!!!!!!!!!!!!!!!!!!!!!!!!!!!!!!!!!! 선수입니..다..아!!!!!!!!!!!!!!!!!!!!!!!!!
( 무대 천장이 갈라지면서 폭죽이 터진다. )
관중들 :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일제히 일어서 환호하는 관중들  )
관중들 :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진지혜 : .....!!!
( 진지혜 기자의 눈에도 눈물이 어른거린다. )
정일훈 : 임선수 진정!!! 환상의!!!! 테란이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어려운 상황에서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 무대도 중앙이 갈라지며 ..... 갈라져서 천장이 오픈 된 밤하늘로 불꽃 놀이가 시작된다.. )
진지혜 : 직장인 오빠...  멋져요.
( 환호하는 관중들 그들은 모두 임씨를 대견하게 생각했다.
폭죽이 터지고..... 리본이 무대로  쏟아진다. 웃는 임씨.... )
임씨 : ....?
( 그런데 맞은 자리의  마스터 프로토스는 레오르그....
그는 이상하게 침울한 표정이 아니었다 오히려 웃고 있었다 동시에  입모양으로 중얼거린다. )
레오르그 : 후후후 지구인.... 시간의 봉인을 푼다고 해도.... 이젠 너무 늦었다. ......
테란의 허약한 공중군이...... 숫자가 배수인 프토와 저그의 연합의 공중군을 당해 낼 순
없다....후후후....... 난 충분히 시간을 끌었다. ..... 멸망해라 지구인.... 후후후후...
( 말없이 사라지는 레오르그 동시에 엄청난 굉음과 함께 ----
경기장에 불빛이 모두 붉은 색으로 바뀐다. )
일동 : !!!!!
( 그리고 모두 10개국어로 동시에 전송되는 세계로 전송되는 방송이 울려 퍼진다. )
소리 : 지금 지구 전역에 공습경보 상황 ..... 상황!! 실제 상황이다!!!!!!!!!
인류와 이성인의 첫 교전 시작되었다!!!!! 실제상황이다.!!!!!!!!! 반복한다 대피하라 실제상황이다!!!!!
이것은 인류와 이성인의 첫교전이다!!!!!! 민간인은 모두 대피하라!!!
대피하라!!!!!!!!!!!!!!!!!!!!!!!!!!!!!!!!!!!!!!!!!!!!!!!!!!!!!!!!!!!!!!!!!!!!!!!!!!!!!
( 고오오오오오오오 !!!!!!!!!!!!!!!!!!!!!! 귀를 찢는 전투기의 소닉 붐이 들린다.
진동에 흔들리는 경기장. )
임씨 : !!!!!
진지혜 : 뭐.... 뭐지!!!!!!!!??????????  
( 아수라장이 되는 경기장안
일대 소동이 일어난다...
그리고 엄청난 진동!!!!!
조명의 일부가 무대로 떨어진다....
쿠쿵...!!!
이성인 공습군은 이곳 기가 웹스테이션으로 정면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이성인들은 이곳부터 시작해 지구를 멸망시킬 예정이었다....
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통일 대한의 연합 전투기가 출동하였다 또다시 날리는 종이와.... 터지는 전구들.....더 큰 진동
경기장의 모든 사람들 중심을 잃고 쓰러진다 )
임씨 : 대건이가.......말한 게......모.....모두 사실이었어...!!!
진지혜 : ( 임씨에게 달려오며 ) 도데체 뭐죠!!!!!!
( 아수라장이 되는 그레이트 기가 웹스테이션 )
정일훈 : 이성인이 비행물체가 곧장 이 경기장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모두 대피하십시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이성인과 첫 교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대피하십시오!!!!!!!!!!!!!!!!!!!!!!!!!!!!!!!! 자신의 소중한 목숨을 지키십시오!!!!!!
여러분 모두 자신의 소중한 목숨을 지키십시오!!!!!!
( 비명과 함께 아수라장 경기장 모두 제대로 탈출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때 임씨의 핸드폰이 올린다.
삐리리리리리!!!!!!!!!!!( 이박사 음악) )
임씨 : 여보세요.... .... 임대건입니다....
임대건 : (소리) 형 나야!!!! 나!!!! 대건이야!!!!
임씨 : 너!!!! 대... 대건아...
( 놀라는 임씨 진지혜 기자도 놀란다. )
진지혜 : 아....참... 대건씨는 어디있어요?
임대건 : (소리) 형 빨리 거기 컴퓨터로 베틀넷에 접속해!!!! 지금이야!!!!!!!!
임씨 : 뭐....뭐라고?
임대건 : (소리) 빨리!!!!!!! 설명할 시간이 없어 인류의 운명이 걸려있어!!!!!
어서 베틀넷에 접속해!!!!!!!!
( 구장 컴터는 온라인 게임에도 대비 모두 랜이 설치되어 있다
컴퓨터의 스타크래프트 멀티플레이를 설정한다 )
임대건 : (소리) 그리고 형....... 정말 멋졌어....!!!!! 형이 테란짱이야... 나 형 팬할래......!!!!
아.. 에너지가 다됐다...
임씨 ; 대....대건아.......너 어.....어디야!!!!!!!
임대건 : (소리) .... 그럼 안녕!!!!
( 끊어지는 전화 베틀넷에 접속되는 컴퓨터
서버를 찾고... 그리고 다음과 같은 메세지가 뜬다.
now new patch loading..... version 1.08 )
임씨 ; 아!!!!!!!!!!!!!!!!!!!!!!!!!!
( 곧이어....  
1.08 패치가 업그레이드 된다. )
진지혜 : 이건 사라진!!!!! 1.08 패치....!!!!!!!!!!!!!!!!
임씨 : 아!!!!!!!!!!!!!!!!!!!!
( 블리자드는 바로 1.08패치를 내놓기 전에 의문의 사고를 당했었다.
1.08이 나오지 않자 테란유져들이 절망하고 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도 있었다.
블라지드가 1.08을 만들었다는 사실은 확인 되었으나
20년동안 아무도 그 존재를 찾을 수가 없었었다.
1.08은 시간의 봉인과 함께 갇혀 있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패치가 업그레이드됨과 동시에 지금 이 순간..... 지구의 궤도 위에서
공간의 일그러짐이 생긴다. )
------------------------------------------
* 지구 대기권 바로 밖
( 환하게 밝아지며 공간의 일그러짐이 생긴다
서서히 드러나는 테란의 대함대. )
-----------------------------------------
* 같은 시간 지구.
( 도쿄, 파리, 중동
지구 궤도 상에서 환한 공간의 일그러짐을 모두 목격한다... )
사람들 : !!!!!!!!!!!!
-----------------------------------------
* 그레이트 기가 웹스테이션 구장
( 갈라진 천장을 통해 보이는 화이트 홀의 등장..
드디어 테란의 베틀크루져 항모 보인다 )
임씨 ; 아........
진지혜 : 아......
( 소란 스럽던 .... 경기장내의 관중들도 모두 화이트 홀의 멋진 오프닝을 감상하게 된다.
테란 베틀 크루져를 시작으로 발키리 레이스 사이언스 베슬의 대부대가 차례로 나타난다 )
일동 : !!!!!!!!!!!!
(다시 중계를 시작하는 3인 )
정일훈 : 아.... 지금 테란 대부대 등장했습니다.
엄재경 :  이겨야 합니다!!!!!!  테란!!!!!!!!
김도형 : ... 여러분. 테란을 응원해야겠죠... 모두!!!!!!!!!!!!!!
( 관중석 술렁인다. )
-------------------------------------------
* 제 3군단 24항모 베틀크루져
( 모든 것이 완벽하게 셋팅된 베틀 거대한 지휘실 함장석의 흰 제복을 입은 흰수염의 함장 -- 그는 대건의 사부다
잠시 헛기침을 하고 소리지른다 )
사부 : 전군 야마토포!!!!!!!!!!!!!! 발사준비!!!!!!!
( 사부의 바로 앞으로 선글라스를 쓴 젊은 장교 -- 바로 대건이다 )
대건 : 전군 야마토포 발샤준비!!!!!!!!!!!!!!!!!!!!!!!!!!!!!!!!!!!!!!!!!!!!!!!!!!!!!!
( 사부 소리지른다 )
사부 :  발사!!!!!!!!!!!!!!!!!!!!!!!!!!!!!!!!!!!!!!!!!!!!!!!!!!!!!!!!!!!!!!!!!!!!!!!!!!!!!!!!!!!!!!!!!
( 치이이이이이이이....................잉..
피유유유유유유유유.......................융...............
뒤이어 지구의 하늘을 가르는 야마토 레이져 건의
긴...... 아지랑이.....
공간을 일그러뜨리며 바로 프로토스와 저그의 공습군에게 날아간다.
직격에 의해 바로 굉음을 내며 파괴되기 시작하는 프토 캐리어 저그 가디언
계속되는 번쩍임과 함께 드디어 난타전을 시작하는 테란의 공중군.
하늘을 수놓는 발키리의 할로우 미사일... 녹아 내리는 이성인의 공습군
여기저기 대 폭발이 일어난다.
동강나는 캐리어... -------------
그날 테란의 업그레이드 된 발키리와 베틀 사이언스 베슬의 공격으로
지구의 밤하늘은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했다.
그런 하늘아래. 2020 스타크래프트 월드 챔피언 쉽 마스터즈 시상식이 준비된다.  )
진지혜 : ( 임씨를 바라보며 ) 축하해요.... 임대건 선수..... 첫 우승이죠?
임씨 : 감사합니다.
( 화려한 하늘의 불꽃놀이.. 가운데 임씨 시상식이 시작되려 한다.
그리고 바로 임씨를 알아보고 달려오는 엄 해설위원 )
엄재경 : 대건아!!!!!!!!!!!!!!!!!!!!!!!!!!!!!!!!!!!!!!!!!!!!!!!!!!!!!!!!!!!!!!!!!!!!!! 대건아!!
너 임대건이 맞지????????!!!!!!!!!!!!!!!!!!!!!!!!!!!!!! 대건아!!!!!! 어디 갔었어?
이 녀석아!!!!!!!!!!!!! 이 자식아!!!!!
대건을 잡고 흔드는 엄해설위원그의 감격에 벅찬 큰 목소리는
경기장 안에 울려 퍼지고 그러자 경기장 안의 관중들도 모두 임씨를 알아보게 된다.
임씨 드디어 눈물을 흘린다  )  
----------------------
이성인 공습군 패퇴..... 테란 다시 먼 우주로 떠남.
직장인 임대건 그리고 환상의 테란 임대건.
낭만을 잃고 방황하며. 살아가던 10년 ....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아무 것도 모르고 살아왔다.
직장인 임대건의 지난 10년은 그러했다.
그가 게이머를 은퇴하던 시기, 불가능을 경험하고. 좌절하고.... 그는 신변의 악재가 겹쳐 세상을
증오하게 되었다. 아무리 노력해도....의미없이 패배하고. 잃고 파괴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그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
그는 정신과 치료를 받던 그는 알코올에 중독되어 거의 폐인이 되었다.
그리고 나서 사고를 당하고 자신의 신분을 빼앗겼다. 인공위성까지 궤도를 이탈케하던
악성 바이러스에 의해 주민등록 체계까지 혼란을 맞았을 때..
그는 기억을 잃고 누군가에 의해 차에 치인 채로 대로변에 버려졌던 것이다.
간신히 목숨은 건졌지만, 이후로 그는 항상 무언가를 결핍한 채로 살아가야만 했다.
무엇이 자신에게 부족한지....  왜 자신이 무력한지 그 이유도 모르는 채.
그러던 그가 테란이 부활이란 기적을 목격하고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이었다.
진정한 환상의 테란 직장인 임대건.
방년 31세.
자신은 낭만을 잃고 살았을 때 가장 비참했었다고 말한다.
그에게 부족했던 것은 뭔가를 위해 노력하는 자신의 모습이었다.
낭만이란.... 것은 결과가  아니고 과정이다.
그리고 인간은 그러한 과정에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존재이기에
진정 아릅답지 않겠는가
------------------------------------
본 작의 맨 마지막에
어설픈 멜러 장면 하나가.... 삽입된다.
1.08패치에 의해 이젠 테란도 유져가 불어난 어느날
임대건은 프로게이머로 살아간 것이 아니라
새로운 직장에서 자신의 적성을 찾고 공부를 병행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중이었다
------------------------------------
* 어느 화창한 봄 날의.... 건널목 교차로
( 신호를 기다리는 임씨
그런데 맞은 편에 진지혜 기자가 보인다. )
진지혜 :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이예요.
임씨 ; 아 안녕하세요.
진지혜 : 어디 가세요?
임씨 : 직장이 근처예요. .... 지혜 기자님은 어디 가시나요?
진지혜 : 남자 친구 만나러가요.
임씨 : ......아.
진지혜 : .... ( 웃으며 ) 남친하고 오늘이 이백일 이거든요.
임씨 : ( 머릴 긁적이며) 아..... 그렇군요.
진지혜 : 대건님.... 그럼 안녕히 계세요. 또 봐요..
( 발랄하게 웃으며 총총히. 사라지는 진지혜 기자..... 임씨는 다소 썰렁하게 웃으며 돌아선다
죄송...
본 작가는 멜러 능력이 전혀 없었다.
그러나 본작가의 능력과 상관없이. 진지혜 기자와 직장인 임대건은
약 3년 후, 열애 끝에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게 된다.

다시 화창한 도시의 거리....
직장인 임대건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한다.
오늘 같이 날씨가 맑았으면 좋겠다고 직장인 임대건
하늘 향해 두팔 벌려 기지개 켠다. 그리고 영화로 치면
화창한 도시의 모습을 전경으로 하여.
바로 엔딩 OST가 흐르며 타이틀이 올라간다.
'환상의 테란' 공식 OST 곡명을 밝힌다.
피노키오의 ' 다시 만난 너에게 '
http://blog.naver.com/yougs7302?Redirect=Log&logNo=49593627
**********************************************
지금까지 '환상의 테란' 읽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여러분
너무 감사드립니다.
바로 여러분이 앞날이 막막했던 한 청년의 인생에 감동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여러분에 의해 제가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 갑니다.
이젠 힘내고 더욱 열심히 살아 갈 겁니다.
평생 잊지 않고 간직하겠습니다.
이야기의 엔딩과 제가 선곡한 노래가 마음에 드시면 꼭 리플^^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말씀드리는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진지한 꾸벅 (- -) (_ _)

123

2008.07.06 22:20:35

에 ㅇㅅㅇ 길엇던 환상의 테란도 그디어 끝이군요 에 그럼 봐주신분들 리플 하나씩 달아주시구요 헿헿...
행복하게 사세요~

profile

『Soho』

2008.07.09 20:22:35

하하..... 결국 제 예상은 빗나갔군요... ㄷㄷ;;
이 글중 가장 인상에 남았던건.....
3초에 12락다운 걸기네요;; 하나 더 라면.... 옵디컬?!

AI-Ren

2008.07.23 00:18:50

마지막이 제일 긴장되고 재밌는 순간이네요. 잘읽었습니다..

profile

타락한v달

2008.07.26 16:02:15

" 임대건..? 내이름이랑 완전 비슷하군 ㅡㅡ... "-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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