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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라시아 (4)

조회 수 8000 추천 수 0 2008.08.01 11:10:12


"큭...으......여기가......어디"


누워있는 난 눈을떴다



"으.......젠장...."



내가 푸른색 잔디가 쫙 깔려있는 벌판이였다



"뭐..지? 어떻게.."



난 분명히 첫접속할때 난 바다 위에서 떨어졌고 그대로 바다에 빠졌다

그런데..



"어떻게 살아있지.. 응?"



내가 살아있는것도 신기한데 내 옆에는 검은 창이 하나 있었다.

온통 검은색의 전체적으로 날카로워보이는 기다란 창이였고 끝쪽은 한날검,즉 일본도처럼 되어있었다



"에... 아까 그건 버그인가? 그럼 이 창은..?"



난 아까 바다위로 떨어진건 버그라 생각하여 운영진이 나한테 조취를 취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창은..



"운영진의 선물??"


버그로 인한 운영진의 선물.. 이라고밖에 생각할수 없었다

일단은 상황은 정리되었고 난 이 창에 관심이 갔다

난 창을 들고 정보확인을 했다



"정보확인"


그러자 금방 창의 정보가 떴다. 하지만 창의 정보는..



[환영의 창]

내구도:10000/10000     레벨제한:x     종류:스피어류

공격력:???     능력:???     속성:암흑     급:SS     에고스피어



"에...... 허억!! ss급??"



다른건 그렇다쳐도 무기등급이 ss급이였다

무기등급은 제일 낮은 순서대로 F,D,C,B,A,A+,S,SS,SSS,SSS+

였다 이 창은 위에서 3번째 즉 엄청난 레이급 아이탬인 것이다



"크억.. 선물하나 끝내주는군... 근데 에고스피어는 무슨뜻이지?"



ss급이니 공격력과 능력은 물음표라고 쳐도 에고스피어 란 뜻은 뭔지 이해가 안갔다



"에고스피어.. 뭐 게임끝나고 인터넷에라도 검색해봐야지"



난 나중에 생각한다치고 환영의 창을 인벤토리에 넣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에....여기가 어디지?"



이곳은 푸른초원 주위엔 아무겄도 존재하지 않고 오직 푸른 잔디와 주위에 있는 숲 하나였다



"맵(map) 확인"



난 맵을 확인했다 그러고는 난 경악했다



"으억! 여긴..."


내가 있는 이곳은 판타라시아 의 수도 에르카니아 였다 하지만 수도라고 하기엔.



"아무겄도 없잖아."



이곳은 푸른초원과 숲하나밖에 없었다 이렇게 된 이상..



"숲으로 가야겠군."



그렇다 저 초원으로 가봤자 아무겄도 없을것 같고 일단은 숲쪽으로 가는것이 더 나을겄같다



"위험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끝도 안보이는 초원보단 났겠지"



혹시 몰라서 나는 환영의 창을 꺼내들었고 그대로 숲속으로 들어갔다

저벅저벅...



"무슨 숲속에 아무것도 없지?"



그렇다 숲속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몬스터는 고사하고 벌레나 새 한마리도 없었던 것이다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난 그대로 숲속을 걸어갔고 그대로 1시간이나 지났다



"여기서 1시간이 지났으니까 현실로는 10분이 지난건가?"



판타라시아 세계와 현실의 시간은 1/6 이였다 즉 게임상에서 60분이 지나면 현실로서 10분이 지난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시간이 다르다는건 너무 신기해"



아무리 가상현실 게임이라고 해도 시간이 현실과 다르다니.. 이점에서 너무 신기했다

그대로 2시간이 흘렀다



"대체 이 숲은 끝이없냐.."


부스럭.

뒤쪽에서 소리가 들렸고 난 뒤를 쳐다보았다 그리고는 아무말도 못하고 한참을 서있었다

뒤쪽엔 싸우다가 그런것인지 유저들에게 공격을 당했는지 몰라도 오른쪽 팔이 잘리고

여러곳이 상처투성이인 트롤 한마리가 왼쪽팔로 몽둥이를 하나 든 채로 나타났다



"허억... 트롤"



아무리 상처투성이라 해도 트롤은 트롤 난 지금 Lv.1

트롤의 레벨은 못해도 Lv.5 였다 상대가 되지 않는 것이다

도망쳐야된다! 하지만 트롤은 나를 향해 몽둥이를 휘둘렀고

어쩔수 없이 창으로 몽둥이를 막았다 그리고..

서걱



"응??"



난 그대로 뒤로 날아갈줄 알았지만 트롤의 몽둥이는 환영의 창에 의해서

잘려버렸다.


"헉.. 말도안돼"



트롤도 나와 같은 생각을 했는지 잘려버린 몽둥이를 황당하듯이 쳐다보았다

곧 트롤은 정신을 차리고 몽둥이를 던져버린채 왼손으로 나를 내리 쳤다
난 역시 피하지도 못하고 창으로 막았고..

서걱

츄아아악



어이없게도 트롤의 손이 잘려나갔고 피 대신 새하얀 가루가 퍼져나왔다



"크어어억!"



고통스러운지 트롤은 괴성을 지르면서 뛰어댔고 난 멍하게 서있었다



"...."


하지만 내가 멍하니 서있는동안 트롤은 날뛰면서 나를 밟으려 들이댔다



"으헉.. 으아아악!"


난 소리치면서 창을 휘둘렀고 그순간 트롤은 반토막이 됐다



"크..어억"



트롤은 쓰러졌고 하얀 가루가 되어 사라졌다 그리고 내 귀에 들려오는 소리



[레벨이 올랐습니다x8]



"와 렙업이다! 근데.."


8업?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됬다 8업이라니 아무리 레벨높은 트롤이라고 해도 그렇지

한번 죽였다고 8업이나 하다니..



"허...이게.. 좋은건가?"



물론 좋은거다 한번에 8업이라니 곰곰이 생각해보니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다



"크흐흐 8업이라니 엄청 좋구나"


흐흐 8업 8업 그렇다면 처음에 레벨이1이니까 총 합치면 지금 내 레벨은 9

하지만 기쁨도 잠시 난 주위를 둘러보고 얼굴이 일그러질수밖에 없었다



트롤이 그겄도 하나도 다치치 않은 트롤이 그것도 3마리씩이나 나타났다


"으헉..."


도망.. 칠려다가 말았다 지금 내 레벨은9 충분히 잡을수 있을겄 같았기 때문이다



"좋아 어차피 게임인데 죽어봤자 더하겠어?"


게임이라 죽어봤자 조금의 경험치 하락과 아이탬 드랍 하지만 내 아이탬은 전부 초보용

죽어봤자 아이탬드랍은 되지 않는다 열심히 머리를 굴린 난 트롤에게 돌진했다



"으아아아!"



트롤3마리와 인간 한명의 전쟁(?) 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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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ppy Days

    2008.08.01 11:18:19

    레이급 템이 아닌 레어급 템이 아닌지요. ㅎ

    에고스피어라 능력치가 밝혀지지 않는걸 보니 아이템을 식별해주는 템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셰인

    2008.08.01 21:06:38

    헉.. 오타네요 이해해주세요 ^ㅡ^

    얌마

    2008.08.21 01:03:05

    히잉...왜 다들 이렇게 연재가 뜸하시나...모리노아님 셰인님까지...흐음...핫! 그런건가? 혹시 모리노아=셰인인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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