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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자료

까먹는 약

권정철Lv. 56
3,189 P다음 레벨까지 60 P가입 2006.02.14
조회856댓글2
어느 숙소에 한 청년이 들어왔다.



"하룻밤 묵고 갑시다."



주인 아즘마가 청년을 방으로 안내했다.



청년이 말했다.



"아침에 일찍 갈꺼예요. 저녁 좀 부탁해요~"



그런데 주인 아즘마가 청년의 가방에 가득찬



돈을 보고 깜짝 놀라며 남편에게 달려갔다.



"여보~! 여보~! 문간방에 묵는 손님 가방에



돈이가 득 들어있지 뭐유~ 어떻게 놔두고 가게 할 수 있을까?"



남편이 눈을 번뜩이며 말했다.   "좋은 방법이 있지~ 이걸 쓰는거야!!



이건 뭐든 잘 까먹게 하는 약이야~ 천년 묵은 까마귀의 진액이지..



이걸 저녁밥에 섞으면 되지.."



저녁이 되었다. 청년이 밥을 먹기 시작했다.  



"맛있게 드슈~"    "아~ 잘먹었다.."



주인아즘마와 아저씨가 말했다.    "저 가방은 우리꺼다!!"



다음날 아침,



"여보~ 그 손님 갔어?"



그러자 깜짝 놀라며 주인 아저씨가 말했다.



"그래~? 가방은 놓고 갔어??"



"아니.. 가지고 갔는데??"



"아니.. 약의 효험이 없었단 말이야? 연변에서 산건데.."



"아니! 한가지 효력은 있었어!"



주인 아저씨가 놀라며 물었다.



"그게 뭔데? 그럼 그렇지!"




















"숙박비를 안내고 가벼렸어. 까먹었나봐!"
전체 이야기10,2541 / 513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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