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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득기와 선생님

햄햄햄Lv. 83
6,937 P다음 레벨까지 119 P가입 2006.01.07
조회963댓글2
경상도 어느 고등학교에 안득기라는 학생이 수업시간에 친구와 장난을 하다가 선생님 앞으로 불려 나갔다.

선생님: 니이름이 뭐꼬?

학생: 안득깁니더.

선생님: 안득껴? 좋아, 니.이.름.이.뭐.냐.꼬? 듣기제?

학생: 예

선생님: 이자슥바라? 니이름 뭐냐니깐?

학생 안득깁니더.

선생님: 안 듣기나?

학생: 예.

선생님: 그라모 니 성은 말고 이름만 말해봐라.

학생: 득깁니다.

선생님: 좋아. 그라모 성하고 이름하고 다 말해봐라.

학생: 안득깁니더.

선생님: 안듣기이? 이름만 말해봐라.

학생:득깁니더.

선생님: 이자슥이, 듣긴다캤다가 안듣긴다캤다가 니 장난치나?

학생: 새임 그아인데요?

선생님: 아이기는 뭐이가 아이야? 반장은 몽디 하나 구해오고 니는 주먹쥐고 엎드리 뻗치그라!

반장: 새임! 몽디 구해왔는데요.

선생님: 이기몽디 구해오라니까 쇠파이프를 가지고와? 반장 이라카는 기 친구를 죽일라꼬 작정해구마.

          너 이반에 뭐꼬 엉?

반장: 예, 껌인데요.

그날 반장과 득기는 선생님한테 하여간 엄청나게 맞앗다

그후득기가 자기 이름에 관해 설명해 주자 선생님이 미안해서 말했다.

선생님: 니 이름이 안득기였나? 정말 미안하데이. 대신 니소원 한가지 들어주꾸마, 소원이뭐꼬?

학생: 새임한테 똥침 한번 넣는기 소원임더.

선생님: 소원치고 치사하꾸마 할수없지.

학생: 다리좀 벌리고 수구리 보이소. 더 수구리이소.

선생님: 알았데이.

선생님: 아이구 덕끼야 자슥아!<덕끼=득기>

학생: 예? 더끼우라꼬요? 자아 또 끼웁니데이~ 슈우~ 빠직~!

선생님:  으아아아아아아아악



출처= 웃으며 건강해지는 웰빙유머[책]
전체 이야기10,2541 / 513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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