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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멍하니 생각만 할때 없나요

톨히
조회496댓글10
전 많은데

방에 불 켜고 숨 푹 몰아뱉어내고 침대에 걸터 앉으면

무의 정신상태로 들어가는데

저만 그래요?

그러다가 정신 차리면 또 뭔가 혼자서 중얼 거리는

그건 그렇고 어제 또 정신 차리고 보니 문득 제 낡은 자전거 생각이 나든데요

여름학교 였나? 나가서 금방 오는거라 누가 가져가리 하고

자물쇠 안체워놓고 자전거는 그냥 휙 던져놓는 상태였는데

학교 가는 마지막날에 설마 하는 일이 터졌어요

제가 축지법과 제 자전거를 비교할 정도로 자전거를 사랑했는데 ㄷㄷ

좀 까진 애들이 절 얍 잡아 보고 그랬던지

날씨가 더워서 " 좀 빌려타자 친구야! " 이러고 가지고 가서 방학 끝나고 줄려고 그랬지 몰라도

전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애지중지하던 낡아빠진 자전거가 없어졌어요

물론 절 무시하고 대놓고 가져간 거라 목격자(?)에게서 누구들이 가져갔는지는 들었다만은

자물쇠 안 체워놓은게 후회스러운 이 멍청이가 자물쇠를 왜 안 체워놨을까요


아 타고 갈 때마다 특유의 ' 끼익 ' 소리가 나던 자전거였는데 -_-..


아 브레이크 잡으면 ' 삐이이이이이기기기익 ' 소리가 나던 자전거였는데 -_-..


아 일부러 2인승차 못하게 짐칸을 본인이 적당히 뜯어서 바지 찢어지도록 만들었던 거였는데 -_-..


아 낡고 시끄러운 자전거가 좋았는데 -_-..




잘 타고 돌려준다면 용서해주지 이 친구야

만약 날 끝까지 무시하고 자전거 버려놓고 사과도 없다면 살려주지 않겠어







이 사람아  



ps.방금 생각나서 바로 수정
저번에 인생님이 알려중 미택 다운로드 중
전체 이야기10,182117 / 510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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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멍하니 생각만 할때 없나요10

전 많은데 방에 불 켜고 숨 푹 몰아뱉어내고 침대에 걸터 앉으면 무의 정신상태로 들어가는데 저만 그래요? 그러다가 정신 차리면 또 뭔가 혼자서 중얼 거리는 그건 그렇고 어제 또 정신 차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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