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집안이 어수선합니다.
뭐 종종 있는 일이라지만, 좀 심각해지기 시작했어요.
우리집 잘 사는 집 아닙니다.
왜 말하는지 이유 묻지 말아주세요. 그냥 오랜만에 글 쓸까 하는데 쓸게 없어서 그런답니다~
인생을 한가로이 보내는 것이 저의 소원이고, 절 키워주신 어머니와 아버지외 할머니와 외할머니 좋은집 지어서
여행 보내드리는게 소원입니다.
저희 아버지 보통 체격에 비해 약하십니다. 키 제가 170안되는데 우리집에서 가장 크답니다.
정말 말 할 필요가 없는데 그냥 분량 추가를 위해 알려드립니다.
저번주 금요일 아버지 쓰러지셨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돌아오시긴 했습니다만, 드디어 정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고교생활 3년 안전 보장 못할 거 같습니다. 툴리 들어올 시간조차 없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직 초 3밖에 되지 않은 여동생이 걱정입니다. 어린나이에 집안이 위태함을 느끼는 것,
얼마나 두렵겠습니까? 항상 부모님과 자다가 금요일 아버지 응급실 가셔서 큰방에 동생 혼자 잤습니다. 그때 곁에서
같이 잠을 자지 않은게 이렇게 후회스럽다니, 큰방에서 자신만의 온기를 느끼면서 외롭게 잠자는 동생을 저는 그냥
지나쳤네요. 물론 아버지가 쓰러지셨다는 말에 저 또한 그런 생각 가지지 못했습니다만...
모든건 현재 집에 같이 살고 계시는 할머니가 주범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항상 밥을 드시다가 딴집 잘사는 얘기 하고 누구는 좋은 과일 사서 먹는다하며 우리집을 비꼬는게 저에게도 딱 보일
정도의 말을 합니다.(할머니에게 말따위 늘리고 싶지 않습니다.)
저랑 어머니랑 아버지랑 치킨을 먹으러 집을 나온적이 있습니다. 동생은 자고 있고 오랜만에 즐겁게 대화를 나눌까
하는데 아버지가 치킨만 주문하시고 곧장 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대홧거리가 없는 걸까요. 그 외에 다른 이유가 있
지만 말은 드리지 않도록 하고요...
우리집 빚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까지 좋게 보이던 작은아버지에 대해서도알게 되고, 삼촌의 결혼을 강력히
반대해 많은 스트레스를 아버지한테 쌓았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 죽여버릴까? "
험악함따위 내색을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할머니께서 어머니 퇴직금을 뜯어 교회에 지원좀 하겠다고 했습니다. 우리집 정말 반대했습니다. 사실 그 돈은 제 미래
생각하는 돈이였으니까요... 할머니 끝내 버럭하시며 어머니에게 스트레스 쌓아주셨습니다.
" 죽여버릴까? "
아버지와 어머니만 스트레스 쌓이는거 같아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 가족 제외하고 전부 사라져 준다면 고
마울거 같습니다. 아아... 덕분에 쌓인 빚은 결국 아버지가 갚게 되겠군요.
제 속심정 위로좀 해주세요. 그리고 걱정마세요. 진짜 죽이게 될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한 저는 살인 안할겁니다.
위로댓글 아니면 쓰지 말아주세요. 무슨 댓글 올라올지 모르니까요ㅋ;; 집안 보고 비웃거나 제 생각 보고 비웃을거면
밤 10시 30분 이후에 챗방 들와서 저 있을때 말하세요. 역정신탐방을 시켜드릴테니;;
아아... 어떤 위로를 바라냐면 흠, 역시 " 집안이 화목하지길 바래요! " 라던가 " 부모님 근심 없이 여유로워 지시길 바랍니다! "
라는 댓글 적어주세요~☆(?)





초3이라는 나이에 좀 충격이 클거 같네요.
호빗님이면 동생분이 우을증으로 가지 않게 잘 보살피리라 생각됩니다.
위로로 조금 더 적을께 있다면 그저 잘 해결되길 바랄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