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즐거움 Tooli의 고전게임 - 툴리의 고전게임
회원가입로그인사이트 소개즐겨찾기 추가
  • SNS로그인
  • 일반로그인

수다방

전체 글 보기공지사항자주묻는질문요청&질문자유게시판가입인사게임팁&공략내가쓴리뷰매뉴얼업로드게임동영상지식&노하우삶을바꾸는글감동글모음공포글모음명언모음회원사진첩접속자현황회원활동순위Tooli토론방추천사이트IRC채팅방출석체크방명록



글 수 10,163

에.. 영웅서기 제로를 하다가..

조회 수 659 추천 수 0 2008.08.19 14:31:46


에..
영웅서기..

헬모드 까지 다 깼습니다.(참고로 아실 분은 아실 거고 모르실 분은 모르실 겁니다;; ㄷㄷㄷ)

그리고....

뭐...

처음 시작하자마자 누구 구출작전 나오는데 말이죠.

거기서 갑자기 최종 보스가 등장하걸랑요?

뭐..

원래 스토리 대로라면 거기서 죽는게 정석입니다.

그런데 죽여버렸어요.

ㄷㄷㄷ....

그랬더니 이 뭐...
병....

보여드리지요 ㄷㄷㄷ

음...
일단 시작하면요 어머니 외출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남쪽 마을에 볼일좀 보라고 주인공한테 말씀하시지요.
그래서 남쪽마을로 가려고 하는데 주인공2를 만나게됩니다.
한바탕 말싸움 하다 얼떨결에(?) 동행하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마을에 어린이(?)하나가 납치당합니다.
그 아이를 구하러 갔을 때의 이야기지요.
음.. 납치했던 놈 2명을 쓰러뜨리고 나면 갑자기 최종 보스가 나오는데요;;
죽여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아퀼라(최종보스) : 이 뭐.......
루시안(주인공1) : 이겼다! 엔딩! (참고로 이제 시작부분....)
카르멘(주인공2) : 이겨버리면 어떻게 하나?!
루시안 : 몰라, 알 게 뭐야! 최종보스처럼 생겨서 느닷없이 초장부터 튀어나온 놈이 잘못이야!
안톤(음.. 적이자.. 음.. 엄청난 바보랄까. 아퀼라 부하..) : 이런이런이런이런이런이런! 노 굿! NG!
카르멘 :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
아퀼라 : 내게 물어봐도 모른다. 내도 겁나 당황스럽구로. <여기가 시작..
루시안 : 뭐야, 너 당황하면 사투리 쓰는구나?
아퀼라 : 머스마가 시끄럽다 안했나! 내도 놀랐구로 쪼매 닥치고 있으랑께!
안톤 : 적절한 타이밍에 안톤님 등장!
(주인공들과 아퀼라 머리 위에 땀방울)
안톤 : 갑작스럽지만 주인공이 치명적인 NG를 낸 이유로. 나 안톤(26세, 무직, 애인구함)이 잠시 진행을 맡도록 하겠다.
카르멘 : 이젠 아주 대놓고 막 나가는구나.
안톤 : 시끄럽군. 그럼 이럴 때를 대비해 받은 지령서를 개봉하도록 하겠다.

원하는 전개를 골라주세요.
없었던 일로 한다. <-요거 클릭!
이대로 끝낸다.

안톤 : 어떻게 없었던 일로 해볼 방법이 없을까요..
아퀼라 : 음.. 그럼 로드(아퀼라랑 싸우기 전을 말합니다.) 해볼랑께..
카르멘 : 뭐?!
루시안 : 사기다!

이러고는 다시 붙으려고 하죠 ㄷㄷㄷㄷ

그리고

원하는 전개를 선택하세요
없었던 일로 한다.
이대로 끝낸다. <-요거 클릭! (이거 ㅋㅋㅋ)

아퀼라 : 몰라, 그런 거, 무서워.. 으아아악! (죽어버립니다.)
안톤 : 하하하핫! 아퀼라를 쓰러뜨리다니 제법이구나, 루시안! 하지만 네놈이 쓰러뜨린 아퀼라는 우리 레갈리스중 최약ㅊ.....
루시안 : 시끄러워! (이러고는 총으로 갈깁니다.)
안톤 : 꺄아아아악! (죽어버립죠.)
루시안 : 끝났다..
카르멘 : 수고했다. 출연도 못 한 부하들이나 꼭 찾아야 하는 사람이나 약속이 남은 거 같지만, 상관없겠지.
루시안 : 나도 부모님의 실종이나 소식이 끊긴 남쪽 마을의 일이 아직 남은 것 같지만, 기분 탓이겠지.
카르멘 : 좌우지간 세계는 구해졌다. 당분간은 평화로울테지. 짧은 시간이지만 즐거웠다, 주인. (아까 만났을 때 루시안이 주인이 되기로 계약합니다.)
루시안 : 난 지금 화면에는 안보이지만 여튼 납치된 아이를 데리고 실바나르로 돌아갈 텐데 넌?
카르멘 : 목적(아퀼라 죽이기)을 달성했으니 당분간은 전 세계를 떠돌아 볼 생각이다. 인연이 있으면 다시 만나겠지. ^^ (이러고는 화면에서 퇴장)

나레이션(루시안이겠지요) : 그렇게 내 일생에서 가장 파란만장한 '하루'가 끝났다. 지도자를 잃은 악당들은 하루아침에 와해되었다. 나는 그 이후로 카르멘을 다시는 만나지 못했다. 남부에서 날뛰는 흉악한 녹색머리 여자의 소문이 간간이 들릴 뿐...나는 원하던 대로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었고, 결국 엘피스(그 때 납치되었던 아이.)에게 고백해서 결혼을...
카르멘 : 뭘 혼자 나레이션을 깔고 있는가! 지금 남부에서는 큰 일이 벌어지고 있다!
루시안 : 또 뭐야아아아아!
카르멘 : 그러니 얼른 따라와라. 아, 그리고 이 결혼은 무효다.(썩소)

나레이션 : 계속(거짓말)

ㅋㅋㅋㅋ
이뭐병 ㅋㅋ
profile
  • 1
  • 굉장히.. 오랜만이네요 [2]
  • 2014-01-13 22:58
  • 2
  • 불완전한 컴백 [4]
  • 2011-05-09 18:29
  • 4
  • 생존신고 하러왔어요 [1]
  • 2010-04-17 18:11
  • 5
  • 컴백 [3]
  • 2010-03-07 13:33
  • 7
  • 수련원 갔다왔어요 [2]
  • 2010-01-20 12:45
  • 8
  • 툴리 BGM [5]
  • 2009-12-30 17:54
  • 9
  • 하아;; 불꽃님께 요청 [2]
  • 2009-12-29 00:18

  • profile

    블러드

    2008.08.19 15:03:49

    아 이런거 였군요 ㅋㅋ

    Chaoz

    2008.08.19 17:00:12

    wow it's very interesting . I'd try it ...

    선물

    2008.08.19 18:02:41

    그런게 있을줄이야 ;; ㅋㅋㅋ 아 쩔어 ㅋㅋ 그거 휴대폰게임이잖아요 ㅋ

    profile

    인생이란

    2008.08.19 20:20:07

    Chaoz//와우 이거 아주 흥미있는데요. 저도 해봐야겟..
    정확하지 않음.

    profile

    잘먹고잘살놈

    2008.08.19 22:12:39

    헬모드는.......한번만 깨고나면 다 깨요......탬이라도 드려요???;;

    접었는데.......실수로 올 민 영석 박아버린 스톤대거와.......또...등등이 있다는...;;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여주세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이곳에 요청 및 질문을 금합니다. [32] 툴리 2005.12.20 65373
    7923 이거 이별해야 할 시간이네요 [6] 로이만 2008.08.20 311
    7922 흑.... [3] 앵무짱 2008.08.19 284
    7921 [스모커] 아아;;; 실수했습니다 [7] 스모커 2008.08.19 326
    7920 드디어 영야초 'ㅁ .... [2] Chaoz 2008.08.19 385
    7919 낡은망토의 잡담 -바이러스- [7] 낡은망토 2008.08.19 709
    7918 <MoG>오 예~ 해결 했다~~~~~~~~~~~~~~~~~~ㅋㅋㅋㅋ [3] MoG 2008.08.19 354
    7917 언더그라운드2게임 미션질문. [4] 한상호 2008.08.19 467
    7916 하 .... 즐거운 시간이 이제 끝으로 .. [3] 선물 2008.08.19 348
    » 에.. 영웅서기 제로를 하다가.. [5] 글쎄올시다 2008.08.19 659
    7914 3일간에 걸쳐 이사했습니다 [3] 톨히 2008.08.19 333
    7913 화제 [수정] 방화사건 ;; [10] 앵무짱 2008.08.19 348
    7912 화제 <MoG>아나...ㅡ,.ㅡ;; 진짜 어이 없네...누가 좀 도와줘요. file [12] MoG 2008.08.19 421
    7911 동요 '내동생'의 섬뜩한 비밀 [8] 낡은망토 2008.08.18 1844
    7910 <MoG>제 싸인들입니다... 뭐가 가장 괜찮은지 골라주세요 ㅋㅋ file [9] MoG 2008.08.18 380
    7909 자유게시판 가뭄현상 ㅠ [6] 툴리 2008.08.18 340
    7908 심심합니다~~ file [8] 시공 2008.08.17 298
    7907 결국엔 날을 새는군요;; [7] 로이만 2008.08.17 312
    7906 [스모커] 아아....방학도 끝이군 [8] 스모커 2008.08.17 371
    7905 -타락-겜하다가 [9] 타락한v달 2008.08.16 357
    7904 유머게시판.. [7] 글쎄올시다 2008.08.16 301


    사이트소개광고문의제휴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사이트맵
    익명 커뮤니티 원팡 - www.onep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