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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에 관한 개같은 추억하나
작년 추석이 좀 길었잖아 우리누나들은 이집트로 여행가고
나 혼자 집에 있다 심심해서 오랜만에 친구들 좀 만났는데
종로에서 보기로 해서 점심먹으로 맛집검색하고 같는데
염병 사람들이 추석도 안지내나봐 맛집마다 줄이 길게 서있는거야
찾고 찾고 찾다가 짜증나서 맥도날드에서 점심때우기로 했는데
평소에 친구들이 사줘서 이번에는 내가 산다고 해서 샀는데
니미 내생전에 8000원짜리 햄버거를 샀는데 햄버거만 사냐 콜라에 감자튀김까지 사니깐 일인당 14000원
친구가 4명이였는데 56000원 나왔어발 ㅡ ㅡ ㅋㅋㅋㅋㅋㅋㅋ
맥도날드에서 새롭게 런칭한 햄버거라나 진도에 무슨 대파를 넣어서 맛있다는데
암튼 햄버거 먹고 나왔는데 배가 살살 아픈데 똥마려운건 아닌데 아랫배가 아파서
약국가려고 했는데 니미 추석이라 약국이 다 문닫은거야 씨봘 ㅋㅋㅋㅋㅋㅋㅋ
편의점가서 소화제 사먹고 다음날 되니까 배아픈게 사라졌는데
ㅋㅋㅋㅋㅋ 56000원내고 개같은 기억이 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내가 지리전공해서 수업시간에 배운건에 맥도날드가 매우 영리한 기업인거 알아?
맥도날드는 상권을 잡을때 절대로 손해나는 곳에는 입점 안해
그래서 매점수가 생각보다 많지않아 너네 동네에 맥도날드있어??
롯데리아는 많은데 생각해보면 맥도날드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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