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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15

웃대_뒷산에 생매장당할뻔한 아이들

조회 수 3892 추천 수 0 2009.03.01 21:58:53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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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무용학원에는 자존심이센 흑인선생님이있습니다


왕년에 풋볼팀에서 좀 놀았답니다..


이름은 jeffrey.. 신고합니다 !!;;;;;;;


흑인이지만 한국말에 아주 능숙합니다


한국에 좀 오래 계셨거든요


하지만 약각의 하자가있습니다..


항상 말을할때 오로 시작해서 예로 끝맺음을 맺습니다.. 적절한제스쳐와 표정과함께;;


그래야 자기자신의 정체성을 잃지않을수 있다고 했습니다


선생님은 참순진합니다~ 그러나 꼬라지를 내기 시작하면 더럽게 무섭습니다..


특히 딴년놈들은 다 놔두고 저한테만 더욱 못되게 굽니다


그일이 있은후부터입니다..


흑인선생님에 생일날이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그러셨습니다


자긴 어렸을때부터 아무거나 먹고컸기때문에 아무 꺼나 잘먹는 잡식성 동물이라고..


그래서.. 전 거금을 투자해 커다란 초코케익을 선물했습니다..


그후로 선생님은..


무용을 가르치실때마다.. 다른 아이들이 틀려도 그냥 웃고넘어가지만..


저한테만은 죽일 듯이 꼬라지를 냅니다.. 그리고 제이름은 절때 부르지않습니다


저는 몇번이나 고의가 아니였다고 사과를 했지만..


전... 억울합니다.. 오예스는 잘먹으시면서 왜 초코케익은 싫어하죠??


선생님은 이해한다고 하셨지만.. 선생님의 태도는 달라지지않았습니다..


덧붙이자면 사실 냄새도좀심합니다 ;; 옷을안갈아입으십니다

 


하루는 두명의 남자아이들이 땡땡이를 결심했습다

 


C월엔: 야 니들 어디가~??? 썅!!


남자1: 피시방 갈껀데 갈래???????????


C월엔: 안돼!! 오늘 제빼리시간이야.... 또 꼬라지낸단말야


남자2: 우리 갈텐께 잘좀 말해줘~


C월엔: 머라고~ 말해줘?? 나 거짓말 못하새뀌들아


남자1: 적당히 대가리 돌려서 말해 우리간다 ㅂㅂ

 


아이들은 떠나가고.. 10분후


흑인샘이 들어왔다

 


흑인샘: 오~ 애들아안녕 예 ~


아이들: 방가방가~

 


흑인샘이 주위를 둘러보았다


오후시간땐 남자아이들이 많지 않기때문에.. 선생님은 금방 눈치를깠다

 


흑인샘: 오 ~ 나의 사랑스러운 두 아그들은 어디로갔을까 예???


아이들: 글쎄요??

 


난 순간 머리속에서 핑하고 잔머리 신경들이 교차를했다

 


C월엔: 아~ 저그.. 어떡해요;; 샘 ㅠㅠ


흑인샘: 오 ~ what'up? man??? yeh~


C월엔: 아까.. 권투부원들한테 끌려가던데요???

 


우리 학원 밑층엔 권투도장이 있었다..


그 권투도장엔 실업계 아이들로 인하여 엄청난 포스가 느껴진다


내가 1주일간 권투를 배워본곳이기도하다;;


흑인샘의 얼굴이 붉어졌다.. 까맨얼굴에 티가날정도로..

 


흑인샘: 오~ 그래???? 자 수업시작하자 ~ 예예 오늘은 ~

 


하지만.. 난 잔머리 굴리기에 지존..


이대로 수업이 시작하도록 가만히 둘수없다


난 진지하게 말했다

 


C월엔: 샘~ 끌려간지 30분이 지났는데.. 얘들이 돌아오지않네요??


흑인샘: 오~ 괜찮을꺼다~ 예


C월엔: 설마 지금쯤.. 저기 뒷산에다 생매장 당한게아닐까요??

 


선생님은 엄청 흥분을해 초조함이 얼굴에서 묻어나오고있었다

 


C월엔: 괜찮을꺼예요~ 머 돈만뜯기다 말겠죠 ㅇㅇ

 


선생님은 정체성을 잃으셨다.. 그리고 꼬라지가 발동했다

 


흑인샘: 어디야어디 !!!!!! 누가 나의 존심을건들여??

 


선생님은 문을 박차고 나가셨다.......

 


아이들: 야 진짜야 진짜?????


C월엔: 뻥이지롱 ~ 뻥이지롱 ~


아이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들은 금새 내편이 되었다..


선생님은 오토바이헬멧과 장갑을 끼시고 돌아오셨다

 


흑인샘: 어디야 길안내해!!


C월엔: 0_0 네네...??


아이들: 풉 ㅋㅋㅋ밑에층.. 권투도장에서 본거같은데???????

 


선생님은 다시 한번 문을 박차고 나가셨다


촛됬다;;;

 


아이들: 샘샘 ~!! 빠따라도 들고가요!!!!!!!


흑인샘: 우리동넨 빠따안써

 


난.. 행여라도 무슨일이 생길까 싶어..


권투도장으로 달려갔다..

 


흑인샘: 이녀석들을!!!!! 확다!!!! 부숴버릴테다!!!!!!!!!!!!!

 


흑인샘의 등장으로 실업계 아이들은 놀라자빠졌다


재수 없게도 권투도장엔 관장님이 계셨다;;;

 


관장: 무슨일이야 제빼리????


흑인샘: 선생님 야내들이 우리 아들 갔다가 뒷산에 묻었대요


관장: -;;;;;;;;;;;;;;;;;;;


흑인샘: 뒷산에 묻었다니까요!!!


아이들: 샘샘.. 지금쯤 뒷산에 있을꺼예요 빨리요!!

 

 

선생님은 야밤에 뒷산을 타셨다;;;;;;;; 여.. 역시 풋볼선수는 다르다


난 잡을수가 없었다ㅠㅠ 선생님 다 구라예요 ㅠㅠ


난 진짜 죽었다.......


죽고싶지않아 재빨리 아이들에게 전화를 때렸다

 

'애들아 빨리 뒷산으로뛰어와'


'왜????'


'니들걸렸어.. 이제 니들죽었다'


'왜왜???'


'뒷산으로 니들 찾으로 올라갔어 내가 시키는대로 하면 안죽을꺼야'


'뭐.. 뭔데???'


'뒷산으로 올라가서 사랑한다고하면서 안아드려'

 


흑인샘: 애들아 !!!!!!!!!!!!!! 애들아 !!!!!!!!!!!!!!!!

 


먼저 도착한 선생님은 아이들을 찾기시작했다..


뒤.. 뒷산엔 공동묘지가있다 .. 졸라 무섭다


그때 두아이들이 허겁지겁 나타났다

 


아이들: 선생님 사랑해요 ~


흑인샘: 흑흑 ㅠㅠ 애들아 내가 다 잘못했다..


아이들: 사랑합니다

 


선생님은 손을잡고 아이들과 함께 내려오셨다


그 일이 있은후 선생님은 한국이 무서운 나라라고 하신다


선생님은 아직도 진실을 모르고계신다.. 아니 아는데도 모르는척하는것같다


선생님은 여전히 날 못살게 굴지만.. 난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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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절때로 선생님이 미워서 그런건아닙니다

그리고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실화 픽션은 개뿔 0%



Present.


Come Back.




댓글 '4'

profile

천공

2009.03.02 16:20:49

저는 100%픽션이라 믿겠습니다....

선물

2009.03.02 17:15:05

픽션이면 이 분 진짜 ㅋㅋ 글 엄청 재밌게 쓰시는 재능(?)을 가진거 같아요 ㅋㅋ

ps. 그나저나 전에 올린글은 ... 괜찮다 생각했으나 여기 오시는 많은 연령층을 생각해서 지웠습니다.

【123】

2009.03.03 16:39: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요

흑인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낚이셧ㄴ 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rofile

블루비

2009.03.29 00:04:47

한국말을 엄청 잘하시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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