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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327

나의 첫사랑....

조회 수 1311 추천 수 0 2006.02.02 17:38:46
사랑합니다.. URL 복사하기 - 


이글은 감동보다는 저에게 만큼은 조금 슬픈 이야기같군요..

제가 중학교 2학년때 였습니다..
저의 전성기때였죠..ㅎ.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그애는 그렇게 예쁘지도, 잘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그애가 좋았습니다..

하루는 제가 그애를 위해 체육선생님의 양해를 구해
학교 강당에 촛불도 켜고 풍선도 달고.. 했습니다..

물론 친구들의 도움도 있었죠..

준비가 끝날무렵 저는 그애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 시간이 11시쯤 됬던것 같습니다..
못나올걸 알면서도 전화를 했죠..

저는 학교 모둠과제를 핑계삼아 그애를 학교 정문으로 불렀어요..
그 모둠숙제가 체육 과제라 강당으로 쉽게 리드할수 있었습니다..

문을열고 들어가자 하트모양으로 불꽃이 붙은 촛불이 있었고

불이 꺼져 있어 잘보이진 않지만 풍선도 많이 불었어요...ㅎ
제가 그애 손을 딱 잡고 하트모양 촛불 가운데로 갔어요..

그때 제 친구놈이 타이밍을 잘맞춰서 하트쪽에다 조명을 딱 켜준거예요..ㅎㅎ (감동..ㅋㅋㅋㅋ)

저는 준비한 꽃다발을 내밀었어요...
꽃사이엔 반지가 있었어요.. 돈을 아끼고 아껴서 산..

그애는 내가 싫다고 했어요...
순간 가슴이 꽉 막혀오더군요..

이래저레 해서 저는 공터에 혼자 앉았죠..

너무 슬펐어요..
울고싶지 않아도 눈물이 나왔어요.;;

한 2시간쯤 지났을꺼에요..

울다지쳐서 오바이트가 나왔어요.;;
좀 웃길수도 있지만 저는 아니에요.;;

저는 그공터에서 밤을 샜죠..
다음날 학교에갔는데 그애가 전학을 간다는거에요.;;

또 슬펏죠..

다시한번 고백을 해봤어요..

그 애는 갑자기 눈물을 흘리면서 말했죠..
지를 좋아해준게 내가 처음이레요... 지도 내가 싫지않데요..
전학가는데 멀리있는데 괜찮겠냐고... 그랬죠.. 그애가..

저는 대답대신 안아줬습니다...

해피엔딩이죠..ㅎㅎㅎ


저는 아직도 그애와 달콤한 연애중이고
그애는 제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 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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