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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42

- 어디까지가 그리움인지 -[아티]

조회 수 1707 추천 수 2 2007.08.16 15:26:33


불면의 밤.걷는다는 것이 우리의 사랑에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마는
난 그대가 그리우면 집밖을 나섭니다.언제나 그랬듯이 난그대 생각을 안고 새벽길을 걷습니다.
어디까지가 사랑이고어디부터가 이별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지금은 따뜻함이절실할 때입니다.
새벽길을 걷다 보면사랑한다는 말조차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더도 말고 적게도 말고그저 걷는 만큼 그대가 그립습니다.
함께 걸어 주는 이가 그립습니다.
글=이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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