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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42

어떤 장례식

조회 수 2186 추천 수 3 2007.01.23 16: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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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장례식

학생들과 선생님은 무엇인가를 부지런히 적었다. “
난 팔굽혀 펴기를 스무 번 이상 할 수 없어”
“난 아무리 해도 수학을 잘 할 수 없어”
“난 아무리 해도 친구와 친하게 지낼 수 없어” …

10분이 지나자 종이 앞뒷장이 ‘할 수 없는 것’으로 가득 찼다.
그들은 종이를 반으로 접어 교탁 앞에 있는 빈 종이박스에 넣었다.
그리고는 교실 밖으로 나갔다.

선생님을 삽을 가져다 땅을 파도록 했다.
서른 한 명이 모두 삽질을 마쳤을 때 종이박스를 묻을만한 무덤 하나가 마련됐다.
“여러분, 다같이 손을 잡고 고개를 숙입시다”
선생님은 엄숙하게 장례식 때처럼 조문을 읽기 시작했다.

“친구들이여. 오늘 우리는 ‘난 할 수 없어’를 추모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가 지상에 있을 때 우리는 툭하면 그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러나 오늘 그에게 마지막 안식처를 제공했습니다.
그는 떠나갔지만 그의 형제인 ‘난 할 수 있어’
‘난 해낼 거야’ 그리고 ‘난 당장 할거야’는 우리 곁에 늘 살아 있습니다.
편히 잠드소서 ‘난 할 수 없어’여.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이 당신이 없는 세상에서 멋진 인생을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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