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을 아십니까?
2013년 11월 초,
필리핀은 인류 관측 역사상 가장 강력한 태풍의 습격을 받습니다.
1분 평균 최대풍속: 시속 315km
3초간 순간최대풍속: 시속 379km
최저 중심기압: 895 hPa
중심기압만 해도 미국 육상에서 발생하는 초강력 토네이도급으로,
중심기압 800 hPa 대에 진입한 태풍이 일으키는 파도의 높이는 15m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슈퍼태풍 하이옌 동영상: 배경음악은 나이트위시의 "The Escapist"]
어쨌든 이토록 무시무시한 태풍의 이름은
2013년 제 30호 태풍 "하이옌(Haiyan)"


(왼쪽: 태풍 하이옌 // 오른쪽: 허리케인 카트리나)
- 색깔이 노란색에 가까울 수록 구름의 높이가 그만큼 높다는 의미
미국 하면 유명한 허리케인은 바로 "카트리나(Katrina)" 입니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허리케인이자,
1분평균 최대풍속이 시속 280km 까지 도달했던 초강력 허리케인이었죠.
중심기압도 902 hPa 까지 떨어졌었습니다.
하지만 허리케인 "카트리나" 조차
슈퍼태풍 "하이옌" 앞에서는 한 수 접어야 할 판입니다.

[필리핀 상륙 직전의 무시무시한 "하이옌"의 모습]
슈퍼태풍 하이옌은 지난 약 160년간 미국이 기록했던 모든 허리케인보다 강력하고,
(1분평균 최대풍속 기준),
사이클론 구역(남반구, 북인도양)의 사이클론 기록이 시작되었던 1951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모든 사이클론 보다도 강력합니다. (이것 역시 1분평균 최대풍속 기준)
그리고 1970년부터 현재까지 북서태평양 태풍 구역에서 발생한 모든 태풍들보다 강력합니다.
한마디로 전세계 인류 역사상 랭킹 1위라는 것이죠.

[필리핀 상륙할 당시 미국 해양대기 관리청에서 찍은 "하이옌"의 위성사진]
마지막으로 어떤 스톰 체이서(폭풍 재난 지역을 촬영하는 직업)가 목숨 걸고 촬영한
태풍 하이옌의 필리핀 타클로반 지역 내습 당시 영상입니다.
타클로반은 태풍 "하이옌"의 눈(Eye)이 직접 상륙하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초강풍을 볼 수 있습니다.


글을 쓰긴 썼는데 동영상 올린 부분의 간격이 이상하게 넓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