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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근님의 압박으로 인해 2편 적습니다 스타 배넷 실화 2탄! 집에서...

2,429 P다음 레벨까지 71 P가입 2005.11.29
조회7,548댓글1
저는 그날따라 은근히 할일도 없고 해서 집에서 배넷이나 할까 싶어서 배틀넷을 켰습니다.
그런데 배넷에 들어가니 은근히 사람이 많더군요...
그중에서 으음... 몇번 방이였지... 초보 파이썬 개초보 환영!! 이라고 적어놓고는 밀리전으로 해놨더군요.

그래서 제가 " 스타 잘 하세요? " 라고 물었더니 " 잘못해요 " 라고 하더군요...
저는 주 종족인 테란 이고 그 찌질이 초딩 녀석은 저그를 하더군요.
저는 속으로 " 분명히 저녀석 고수면서 일부러 초보인척 하는걸꺼야 " 라며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녀석... 분명히 고수 였습니다.
제가 한참 건물을 짖고 있는 사이 녀석은 벌써 저보다 한참 앞서서 건물을 다 지어놓고는
한다는 소리가 " 그렇게 느려터져가지고 어떻게 스타를 해요 " 라더군요...

그래서 얼마나 잘하길래 그렇게 큰소리를 칠까 싶어서 봤더니...
이미 녀석은 건물 다 지어놓고 내 기지를 향해 공격러쉬를 오고 있었습니다.
저는 허겁지겁 머린과 벌처를 생산했지만 녀석은 벌써 엄청난 병력으로 제 기지와 유닛들을 완전히 초토화 시켜버리더군요.

결국 저는 보기 좋게 녀석에게 패배 했죠.
챗 창에 들어와서 녀석이 하는 소리가 " 그렇게 스타 할꺼면 차라리 혼자서 연습 좀 하세요 " 라더군요.
저는 녀석에게 기지 털려, 유닛 다 죽어, 미네랄 다 뺏겨, 결국 그렇게 빈털터리가 되어서 배틀넷을 나와야 했습니다.

툴리 여러분들도 이런 녀석 배틀넷에 있으면 절대 말걸지 마세요...
100% 손해 입니다.

세상이 너에게 말한다.

 

너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냐고...

 

그래서 나는 대답한다.

 

그 곳이 어디든 나는 달려나갈거라고

 

난 내가 무엇을 얻든 무엇을 잃든 내 방식대로 살아갈 것이다.
— 렐리게임광
전체 이야기1151 / 6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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