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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67

개구쟁이의 장난...(약간 깁디다..)

조회 수 6234 추천 수 0 2009.03.29 21:33:17


★나는 오늘 학교에 가는길에 노오란 비닐 봉다리를 주웠다 속에 노오란 물같은게 들어있는

그냥 노오란 비닐봉다리인가보다 했다 나는 개구쟁이다 그래서 체육시간에 선생님을 놀려주겠다고 다짐했다

체육시간에 선생님은 의자에 앉아 코를 골며 자고 계셨다

나는 선생님의 머리에 그 비닐봉다리를 씌웠다 정말 재미있는 하루였다

 

☞ 그날의 신문기사

<특보>

한 초등학교 교사, 본드흡입 후 환각상태로 2시간동안 정신착란 증세보임

운동장 한가운데서 바지를 발목에 걸친채로 고함을 지르며 기마자세로 두손을 앞으로 뻗치는 이른바

장풍자세를 남발하여 자라나는 새싹들의 마음에 큰 상처를 줌

평소 친분이 있는 모 교사의 말에 의하면 "처음에는 체육수업의 일부겠거니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이상한

주문을 외우더니 나중에는 장풍까지 쏘는 시늉을 하더라고요 조회대에 걸려있던 태극기를 어깨에 두르고

애국가 4절까지 부르더니 5층 옥상에서 뛰어내리려고 하던걸 간신히 말렸죠" 라고 진술했다

 

★나는 오늘 집에서 엄마가 밥만 싸주고 물은 안싸줘서 밖에 있는 물을 싸가지고 학교에 등교했다

친구들은 그게 물이 아니라 박카스라고했다 그래서 어제 체육시간때 우리를 재미있게 해주셨던 선생님께 나는

수업시간이 끝나고 그 박카스를 드렸다 선생님은 나에게 착하다며 상표 한장을 주셨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

 

☞ 그날의 신문기사

<세상에 이런일이>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한 초등학교 교사가 전날 본드흡입 후 이번에는 또 다시 농약을 먹고 자살을

기도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

학교 수위의 말에 따르면 "제자가 선물로 준 박카스 라며 그자리에서 원샷을 하자 갑자기 입에서 개거품이

일더니 나자빠졌다" 라고 진술했다 검찰은 이 현상이 전날 본드흡입으로 인해 발생된 2차적 환각증세로 보인다며

이 초등학교 교사에게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오늘은 선생님의 병문안을 갔다 선생님은  침대에 누워서 주무시고 계셨다

팔에는 바늘이 꼽혀져 있었다 바늘이 너무 아프게 보여 나는 그 바늘을 선생님 잠이 깨지않게 살며시 뺐다

근데 엄마가 바늘은 나으려고 일부러 꼽는거라고 하시길래 나는 다시 바늘을 꼽고 나왔다

오늘 나는 바늘을 꼽으면 병이 낫는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참 기분이 좋았다

 

☞ 그날의 신문기사

<문제의 교사 특집>

교내에서 환각상태로 바지를 내린채 장풍을 쏘고 그 충격으로 농약을 마신채 자살 기도를 한 초등학교 교사!

이번엔 온몸에 압정이 박힌채 혼수상태에 빠져있는걸 담당의사가 발견! 이날 의사는 "다행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온몸엔 심한 흉터가 남을것같다" 라고 하며 몹시 안타까워했다

검찰은 이 교사가 원한관계 등에 의해 신변위협을 받고있는것으로 잠정 결론

역학수사를 벌이는 중이라고..

profile
파란색이 최고지~♥>_<

댓글 '1'

로끄Lee

2010.04.13 02:16:13

아~ 조온나 웃겨 죽는줄알았음... 3분 뿜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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