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m]의 시점

 우리가 사는 이곳에는 두가지의 초능력 유형이 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초능력과 다른 차원의 힘을 빌리는 초능력.

선천적으로 타고난 초능력은 보통 자연의 힘을 쓸수 있는 자들이 보통이다.
그 외에 초능력이라면 예지력 , 염력 , 투시 , 텔레파시 등등이다.

다른 차원의 힘을 빌리는 초능력이라 하면 존재할지도 모르는 어느 차원에서 자신만의 물건을 꺼내 그 물건을 최대한 활용하는 초능력 , 다른 차원의 힘의 그 자체를 자신만의 기술로
특화 시킨 초능력이 있다.

물건을 이용하는 경우엔 다른 차원에서 우리가 사는 세계로 물건을 받으면 다른 차원을
느끼는 힘 자체를 잃게 된다.

그리고 초능력을 사용하는 부류들은 전 세계에 사는 인간은 0.1% , 동물은 0.01% 정도이다.
물론 이렇게 보면 적은수로 보이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중에서 자신이 초능력이 있다고 자각하는 이는 적다.
자각하지 못한 이들은 대부분 나이를 먹으면서 능력을 상실해간다.

그리고 초능력의 유형에 관해선 사람마다 DNA가 다를 만큼 같은 초능력은 거의 존재 할 수 없다.

지금 난 이 세계에 있는 초능력자들의 이야기를 서술 하고자 한다.
초능력을 악용하는 자들과 그걸 저지하는 자들의 이야기를 ....

그럼 강아지가 화장실에서 대변을 누고 고양이가 호랑이와 싸우며 개가 도둑질을 하는 시절의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하겠다 !

어느 한 초능력 육성 학교에서는 다양한 초능력자들이 자신의 힘을 기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뛰어난 초능력 영재들이 있으니 일단 [seeed]

“사이오닉 스톰 !! ”

“쿠콰광 !!!!”

“천지 스톰 !! ”

“쿠우우웅 !!”

“찌지미 !!”

“쿠와아아앙”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는 [seeed] 하지만 그를 지켜보던 한 학생 [망각]

“다 똑같은 스톰이잖아 ... ”

“뭣이? 내 나름대로 변형시킬려고 했다 ! ”

“아? 사이오닉 스톰은 여섯 글자니 6초동안 지속되고 천지 스톰은 네 글자니 4초 지속 ... 찌지미는
3초 지속 ... ;;; 이 차이인데?“

“췟 .. 이 똑 ~ 독한 좌식 .. 그렇다면 썬더 보오...!!!”

“망각술 ..”

다 까먹어 버린 [seeed]군
늘 이런 일상이 반복되고 있는 평화로운 초능력 육성 학교

하지만 이런 일상도 오늘 깨지고야 말았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제대로 본 이도 없고 그걸 본 이는 모두 죽었다.

그리고 미국에서 이를 예견한 FBI (미국 연방 수사국)에서 파견한 [PLasMA] 요원은 이 학교에 도착했지만 때는 늦은 상태 ...
하다못해 누가 이 일을 저질렀는가 정도는 봐야 했는 [PLasMA] 요원은 한숨을 내쉬며 학교로 갔다.

그러자 ..

“썬더 볼트 !!”

‘이 사람들은 뭐지?’

“흠 .. 플라즈마 형태의 배리어 형성”

곧바로 권총속의 수중기를 플라즈마 형태로 변형. 약간의 흔들림의 마찰을 이용하여 가벼운 전기형성
그리고 발사

‘당할수만은 없지’

“타앙탕탕 !”

“전기 쉴드 보호막 ! ”

“망각술 발동 !”

이건 통하지 않았다. 배리어 안에 있는 공기의 파장을 이용하여 막았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 후에 이어진 공격들

“사이오닉 스톰 !!”

이건 아무리 배리어라도 위험한 수준의 전기량이다.
곧바로 옆으로 뛰는 플라즈마 요원.
그리고 그 근처에 [망각] 학생은 곧바로 공격에 들어갔다.

“기억의 조각 !”

이 기술은 기술 시전자 망각과 그 기술을 당하는 이가 동시에 본 것을 다시 실행하는 기술이다.

“사이오닉 스톰 ! ”

옆으로 피하는 동시에 딱 맞은 기술로 인해 PLasMA 요원은 공격 당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는 그들의 실력을 알고 협상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지!!지!!지!!지!!지!!지!!직 .. 크윽 .. 난 너희들이 생각하는 그런 놈들이 아니야 .. ”

“그럼 당신은 누구지?”

[seeed]가 물었다.

“난 이쪽에 수사하러 온 FBI [PLasMA] 요원이라고 한다”

“......."

"그런가요 ... 먼저 공격한건 정말 죄송합니다."

[망각]이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음 .. 아닙니다. 의심 받을만도 하죠”

[글쎄올시다]의 시점

“흥얼흥얼 ... 그대가 읊조리는 시는 영원 뒤에 맴도는 echo
메마른 귀로 ....중얼중얼....“

난 오늘도 에픽하이 노래들을 들으며 세상사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언제부턴지 나에게 초능력이 생긴 뒤로 난 듣는 음악의 음표를 다룰수 있게 되었다.
이 능력은 꽤 써먹을데가 많지만 크게 써본적은 없다.
가끔 지나가던 소매치기의 발에 음표를 걸어 넘어뜨리는 정도랄까
편한 점이 있다면 힙합을 좋아하는 나로써 집에서 힙합비트를 늘어뜨려놓고 음악을 타는것이 좋달까

하지만 최근들어 수상한 초능력자들이 눈에 뛴다.
분명 이 부근에서 그런 사람들은 살지 않았다.
이사 온 건가? 이 한적한 Tooli 마을에?
주위에 흐르는 음파로 조용히 조사를 해보면 그들은 이 지역에 들렀다 사라졌다 하는거 같다.

아무튼 조심해야 할 거 같다.

[호양이]의 시점

자 .. 하나 둘 .. 셋 !!

“타닥 타닥 타닥 타닥 ... 우당당탕 !”

이히히 성공이다 ~
얼룩말 녀석 또 걸렸어. 캬캬캬

“이 ... 또 [호양이]놈 녀석이냐 !!”

“오익후 얼룩말씨. 또 나무덩굴에 걸리셨네용 ~”

“으으 .. 저 호랑이 취급도 못 받는 녀석이 ”

“뭬시라? 나 호랑이야 ! 까불지마 !”

“으으릉 ... 타닥 타닥 타닥 타다다다다다닥”

“응? 오지마 !!!”

“퍼!버!버!버!거!버!어!버!걱”

으윽 .. 호랑이가 얼룩말한테 당하다니. 이건 수치다 !
그 놈의 얼룩말 박치기 너무 세네
그리고 저쪽에 내 동족들이 ...

“푸하핫 ! 또 [호양이] 녀석이냐? 저건 왜 시도때도 없이 동물들한테 시비거는겨?”

“장난좀 쳤을 뿐이야.”

“그랴 그랴 얼룩말 사냥에 같이 못가니까 서럽지? 그럼 빨리 젖좀 더 먹고 크렴 아가야 ~”

그러자 다른 호랑이들도 웃어댔다.

“푸하하하하 !”

으이고 .. 저것들을 그냥 콱 ... 하고 싶지만 난 저넘들에 비해 덩치가 너무 작다.
난 왜 고양이 몸집으로 태어난거지. 나도 호랑이 취급 받고 싶단 말이다.
우에엥 ~ 나 그냥 도시갈래. Tooli 도시에서 귀여움이나 받고 살래.

[C.a.l.m]의 시점

전국 각지에서 Tooli 도시로 초능력자들이 모이고 있다.
자신들은 거기를 선택했다고 믿고 있겠지만 사실 그들은 강력한 초능력에 이끌려 오는 것이다.
각기 다른 초능력자들의 이야기를 서술하는 난 3인칭으로써 최대한 그들을 살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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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이 안 나왔다고 실망하지 마시길 ~
한편에 다 넣을순 없으므로 제 예상으론 2편 정도면 모두 나왔으리라 생각합니다.
재밌게 읽으셨으면 하고 시험 끝난 오늘부터 연재 시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