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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WAR] 잊혀진 영웅들 제 3 화 -난 놀러 온거야-

조회 수 3923 추천 수 0 2010.06.13 13:33:52


수송트럭들은 반나절을 달려서 텍사스 북부에 있는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트럭에 타고 있던 마틴과 지원자들은 놀이공원에 가는 이유를 몰라 웅성웅성 거렸다.

 

"전쟁터에 가서 죽기전에 놀기라도 하라는 건가?"

 

지원자 중 하나가 말했다.

지원자들 대부분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봐, 꼬마들, 내가 처음했던 말 기억은 하는거야?"

 

톰 상사가 고개를 돌려 지원자들에게 짜증을 냈다.

 

"여기가 공수부대 훈련소라고, 알겠어?"

"네?"

 

톰 상사에 말에 지원자들 모두가 황당하다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가 훈련소라고요?"

 

마틴이 물었다.

상사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한번만 더 물었다간 엉덩이를 차주겠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트럭은 계속 달려 놀이공원 안으로 진입했다.

놀이공원 안에는 서커스 천막 대신에 수 많은 훈령병 막사가 쳐져있었다. 대부분의 놀이기구는 철거되어 있었고

공원 언덕 위에 커다란 놀이기구 하나만이 남아있었다.

 

"저 놀이기구 하나만 타고 노는 건가? 이렇게 재미없는 놀이공원은 난생 처음이구만."

 

지원자 중 한명이 툴툴거렸다.

 

 

 

 

 

 

 

 

수송 트럭들은 공원 중앙에 나란히 정차했다.

이윽고 헌병 한 명이 트럭으로 다가와 지원자들을 내리게 했다.

 

"호명하는 사람들은 나와서 군장받고 정해진 막사에 가서 짐을 풀도록."

 

헌병이 말했다.

 

"......마틴 파커, 301번 막사."

 

헌병이 마틴을 호명했다.

마틴은 조용히 앞으로 나와 헌병이 나눠주는 군장을 받아들고 301번 막사 안으로 들어갔다.

막사 안은 이층 침대 4개만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여기인가?"

 

마틴이 한숨을 내쉬며 막사 오른쪽 구석에 있는 침대 1층 칸에 군장을 놓았다.

 

"이봐! 거긴 내 자리야."

 

마틴이 군장을 놓자마자 왠 지원자 하나가 침대 위에 몸을 날리며 말했다.

팔에 문신까지 있는 그 지원자는 피식 웃으며 손을 휘저었다.

 

"이봐 친구, 옆 침대 쓰셔."

 

그 지원자가 마틴에게 말했다.

마틴은 조용히 막사 왼쪽 구석에 있는 침대에 군장을 풀었다.

군장 안에는 군복과 군화, 철모 등이 있었다.

침대에 자리잡고 누운 마틴은 자신의 바지 주머니에서 가족의 사진을 꺼내어 침대 구석에 끼웠다.

 

"군복으로 갈아입고 막사 앞에 일렬종대로 서있는다!"

 

하사관 한 명이 막사 안으로 들어와서 각자 자기 침대에 벌러덩 누워있는 지원자들에게 외쳤다.

그 소리에 지원자들은 헐레벌떡 군복으로 갈아입고 막사 앞에 일렬종대로 섰다.

마틴이 나와서 보니 다른 막사들에 있던 지원자들도 헐레벌떡 막사 앞에 일렬종대로 서고 있었다.

 

"모두 차렷!"

 

큰 소리로 누군가 외쳤다.

그 소리에 지원자들 모두가 바짝 긴장했다.

마틴은 조심스레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았다. 소위 한 명이 막사들 사이에 서서 큰소리로 외치고 있었다.

 

"이곳 훈련소를 지휘하고 계신 벡스터 대령께서 너희에게 직접 말씀을 하시겠다!"

 

소위가 외쳤다.

소위 뒤에는 지프차 한 대가 있었는데 차 위에 다부진 체격과 작은 콧수염을 가진 대령이 지원자들을 지긋이 훑어보고 있었다.

 

"오늘 너희는 이 곳에서 나와 몇일간을 동거동락하며 새로운 특수목적 부대의 전설을 쓰게 될 것이다."

 

대령이 외쳤다.

굵고 우렁찬 목소리가 훈련소를 가득 메웠다.

 

"지금 유럽은 나치의 잔혹한 살육으로 황폐화되고 있다. 그런 전쟁통에 우리 연합군에게는 새로운 전설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전설을 이룰 영웅이 필요하다. 너희는 이 곳에서 나치의 병사들을 공포로 몰아갈 강인한 군인이 되어 전선에 투입될 것이다.

 너희가 받게될 훈련은 육군도, 해군도, 해병대도 받은 적 없고, 견디지 못할 혹독한 훈련이 될 것이다. 다른 부대보다 돈을 더 준다고

 온 얼간이가 있다면 지금 나와라! 엉덩이를 발로 차서 집으로 보내주겠다! 여긴 영웅들이 있는 곳이지 얼간이들이 있는 곳이 아니다!

 집에 가고싶은 얼간이는 없는가?!"

 

 대령이 외쳤다.

 훈련병들 모두 조용히 일렬종대를 유지했다.

 

"다행이군! 영웅들과 함께 있게되어 기쁘다! 앞으로의 훈련을 같이하면서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다같이 영웅이되길 바란다."

 

대령이 말을 마쳤다. 그는 지프차에 조용히 앉았다.

이어서 소위가 말을 이었다.

 

"훈련은 내일 오전 6시부터 시작한다! 기상시간에 못 맞춰서 일어나는 꼴통자식이 있다면 머리통을 날려버리겠다."

 

소위가 외쳤다.

소위의 말에 마틴은 침을 꿀떡하고 삼켰다.

 

"이상, 모두 막사로 돌아가서 쉬도록!"

 

 

 

 

 

 

 

 

 

 

 

 

마틴이 한숨을 쉬며 침대에 누웠다.

다른 훈련병들도 신음소리를 내며 자신의 침대에 드러누웠다.

 

"아, 아까 얼간이 나오라고 할 때 갈려고 폼 잡았는데, 제기랄."

 

마틴 침대 윗 칸에 누운 훈련병이 말했다.

훈련병의 말에 막사에 있던 모두가 웃었다.

 

"아, 난 조이 포레스트라고 해. 앞으로 잘 부탁한다."

 

마틴의 침대 위에 있던 훈령병이 마틴에게 손내밀며 모두에게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금발의 초록눈을 가진 미남이었다.

 

"난 뉴저지에서 온 채드 가드너라고 해. 유대인이니까 내 앞에서 함부로 유대인 욕 하지마."

 

갈색 머리를 가졌고 약간 말라보이는 남자가 말했다.

 

"마틴 파머야. 오리건 주에서 왔어."

"오리건?"

 

팔에 문신이 있는 남자가 마틴에게 물었다.

 

"나도 오리건이야. 무슨 동네야?"

"헤닝엄."

"뭐? 그런 동네는 처음 들어보는데?"

"북동쪽에 있는 작은 마을이야."

 

마틴이 어깨를 으쓱이며 답했다.

 

"시골 출신까지 영웅이란 말인가?"

 

팔에 문신 있는 남자가 낄낄대며 웃었다.

그러자 채드도 피식하며 웃었다.

 

"난 테일러 머피라고 해."

 

테일러가 마틴과 악수하며 인사했다.

 

"이봐, 잡담들 그만하고 얼른 누워서 잠이나 자."

 

하사관 한 명이 통조림을 먹으며 마틴의 막사로 들어왔다.

 

"오늘은 첫째 날이니 넘어가지만, 자라고 할 때 안자면 많이 괴롭게 될 거다."

 

하사관의 말에 훈련병들 모두 조용히 담요를 덥고 침대에 누웠다.

모두 침대에 누운 것을 확인한 하사관이 랜턴을 끄고 나가자, 곧바로 속삭이는 소리가 마틴의 막사 안에 가득 퍼졌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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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하나 달고 가시면 안 잡아 먹겠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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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서명을 보니, 난 중2병이었던 모양이다...

  • 1
  • 흑형들의 치열한 싸움
  • 2011-06-07 16:59
  • 2
  • 나이키 쩌는 광고 [1]
  • 2011-06-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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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근님!!!!!!! [1]
  • 2011-01-09 19:44
  • 5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1-01-09 19:43
  • 6
  • 툴리여 안녕~! [7]
  • 2010-10-09 15:24
  • 9
  • 198킬 0데스 file [1]
  • 2010-09-15 21:58

  • profile

    C.M.Phobia

    2010.06.13 15:54:13

    우와....전시에는 놀이공원도 군사 시설이군요!!(읭?)

    (아무래도 저 시절엔 병영 지을 여유가 없었을지도;;;ㅋㅋ)


    얌마

    2010.06.13 15:58:43

    아니, 공수부대 훈련소가 놀이공원에 있는 이유는 따로 있다네. 다음 화에서 그 이유가 밝혀지지. ㅋ

     

    (훈련소이고 자대 배치가 된 것은 아니니까....병영은 따로 있지~) 읽어줘서 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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