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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미래의 폭풍(Future of Stom) 1장

조회 수 10636 추천 수 0 2008.09.13 13:30:39


"오호... 이게 그 캡슐인가 뭔간가?"

지금 이 감탄사를 내뿜는 검은 머리의 사나이는 성현.

금발 머리에 뽀샤시한 피부, 그리고 약간 차가운듯한 녹색 눈동자는 묘한 매력을 내고 있다.

캡슐값이 장난이 아닌데도 이렇게 막사들이는 걸 보니 굉장한 부자집 아들임이 틀림없을것이다.

한마디로, 선택받은 놈인 것이다.

"어제 하는법은 인터넷에서 다 봤으니 상관없겠군 큭"

그리고 성현은 캡슐안으로 들어간후 설명서에 따라 움직였다.

얼마 있지않아 나오는 여성의 목소리.

[안녕하십니까? 미래의폭풍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TV에 나오는 성우의 목소리임이 틀림없다.

이런데에 목소리 않좋은 사람이 할리가 없잖은가?

[홍채 인식을 결과 아이디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이디를 생성하시겠습니까?]

"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적어주십시요]

그후 캡슐 위에서 나오는 전자 키패드

성현은 아이디란에 Ksiru, 비밀번호란에 ****** 라고 적었다.

[한 계정에 캐릭터는 하나만이 가능합니다, 캐릭터를 생성하시겠습니까?]

"어"

[그럼, 종족은 약 30가지로 현재 선택할수 있는 종족은 14가지로...]

"인간"

문제를 다 듣지도 않고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고를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인터넷이였다.

[현재의 모습 그대로 하시겠습니까, 바꾸시겠습니까?]

"이대로"

[사용자의 모습을 스캔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정적...

[스캔이 완료되었습니다, 닉네임을 적어주십시요]

성현은 다시 크시루라고 적었다.

[닉네임을 확인했습니다,게임을 실행하시겠습니까?]

"Yes"

[미래의폭풍의 눈이 되시길 빌겠습니다. 무운을...]

'끝인사가... 이상해...'

성현이 게임에 들어가기전에 마지막 생각이였다.

촤아악!!!

모든걸 없앨것 같은 빛이 성현을 덮친다.

100%의 싱크로율의 세상으로 가는 문이였던것이다.











"으음...엄청나군..."

성현은 엄청난 게임속 세상에 경의를 표하고 있었다.

"아, 현세에서의 능력에 따라 능력치가 바뀐다는데... 상태창!"

-----------------------

닉네임:크시루

레벨:1

HP:143

MP:81

힘:14

민첩:16

지능:9

체력:15

재주:4

신앙력:0

----------------------

"..."

다른건 평균이상이나 평균을 유지했지만 재주와 신앙력은 평균의 1/2도 않된다.

보통 한 스탯당 평균이 10이라고 했으니 신앙력은 거의 꼴통이라고 해도 과언이아니였다.

하지만 성현은 상업적 캐릭터나 프리스트가 될 생각은 아에 없었다.

궁금증은 성현의 힘,민첩,체력의 사기적인 높은 능력이였는데,

그는 어렸을때부터 검도장,태권도장,합기도장을 엄청나게 다녔고,

그러다보니 세 개 모두 공인 3단을 유지했다.

"그럼 아이템창을 켜봐야겠군, 아이템창!"

그에게는 현재 죽도,죽창,목궁,목재지팡이,성서 가 들어있었다.

그리고 소비아이템으로 포션3개와 빵 10개가 들어있었다.

그는 망설임없이 빵한개를 먹고 바로 죽도를 차고 죽창을 들고 목궁을 뒤에 맨후 사냥터로 향했다.











처음 사냥터에는 토끼,푸링,늑대등이 있는데, 토끼는 소비성 아이템과 재료아이템인 토끼고기와 토끼 가죽을 떨구고(?)

푸링은 퀘스트 아이템은 푸링의 액체, 그리고 늑대는 선공몬스터인만큼 늑대고기,늑대가죽,늑대 이빨을 떨군다.

성현은 죽창으로 토끼를 찔렀다.

토끼는 여자라면 찌르지도 못할만큼 귀엽게 생겼지만 성현은 그런거 봐줄리가 없었다.

잔인하게도 토끼의 머리를 죽창으로 찌른후,토끼가 엽기적이게도 머리와 발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그는 손쉽게 피한후 죽도로 머리부터 밑으로 내려쳤다.

그러자 실제로는 나와야할 내장이 나오며 눈이 튀어나와야 하지만 12세 이용가이니 만큼 HP가 다 없어지면

하얀빛을 내며 사라졌다.

그러자 토끼고기와 가죽이 나오고 그는 자급자족으로 토끼고기를 바로 먹었다.

하지만 100% 싱크로율이 왜 100% 싱크로율이겠는가.

구워먹지 않아 약 20분동안 화장실에 앉아있다가 나온 성현은 하얀얼굴이 더욱 하얗게 나왔다.

그의 다음상대는 푸링, 슬라임보다 작으면서 공격이라곤 플레이어 얼굴에 붙어서 지속데미지를 먹이는것 밖에 없었다.

성현은 등에 묵여있던 목궁을 꺼낸후 자세를 잡았지만 그때 생각난게 있었다.

그것은 바로 화살.

목궁만 있었지,화살은 없었기에 그는 다시 죽창과 죽도를 들고 푸링을 사냥했다.

그렇게 전직레벨인 10까지 올린후, 그의 가방에는 토끼고기 231개.

토끼가죽 350개. 푸링의 액체 150개가 나뉘어 있었다.

그의 무거운 가방과 달리 그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했다.
profile

복귀했다!!


이카루스

2008.09.18 07:31:14

죽도, 죽창, 목궁 무거울텐데~ㅋㅋ

그리고 죽을때 하얀빛을 내며 사라지는것도 재미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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