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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툴리바ⓠ 9편 - 마지막 싸움

조회 수 3490 추천 수 0 2009.03.01 14:49:22


[툴리중독자]의 시점

음 .. 호팽자식한테 질수는 없다는 한즈.
지금 뱃기둥에서 이 수갑을 풀수 있는 방법은?


“야 한즈. 젓가락으로 그게 되?”

“좀 구부리면 할만혀. 기다려봐 .... 오 !! 됐다”

“그래? 그럼 이제 이 배에서 어떻게 탈출할건데?”

“그 [시공]선장인가 만나봐야겠다.”

“그럼 이제 나도 가만히 있진 않겠어”

그리하여 우리는 손쉽게 선장실에 들어왔다.
한즈는 바로 협상에 들어갔다.

“[시공] 선장? 우리 좀 내려줘야겠어”

“음 .. 내가 왜?”

호오 .. 한즈의 반말에 바로 대응하시는데?

“너도 공범으로 잡혀 드가고 싶어?”

“당신이 그 유명하다는 한즈?”

“그렇지. 후후후후후후”

“그래? 이제 유명자 떼셔야 겠네”

“뭣이? 이 자식이 ..”

한즈 바보 자식. 이런 꽉막힌 선장 상대해서 뭐할려고
그리고 말이지 ..

“여어 한즈. 그냥 이 배 어딘가에 있는 비상보트 타고 가자.”

“응? 그런것도 있었어?”

그러자 [시공]선장이

“음 .. 여기서 한층 더 올라가셔서 3번째방 가면 있습니다. 호팽한테 이번에 지셨지만 꼭 이기시길.”

그리고 우리는 갈려고 했는데

“아 ! 참. 전 호팽의 편이 아니랍니다. 그 놈 좀 족쳐주세요”

이리하여 우리는 결국 배를 탈출했고 ..
그럼 이제 호팽씨한테 복수하러 가볼까?

 


[선물의 시점]

사실 여긴 화장실이다.
남자 화장실? 같은데 .. 대변 누는곳이 2명이 같이 있으니 디게 비좁다.

“쳇 .. 리코 잠깐. 내가 처리할게”

밖에 발걸음 소리로 보아 대충 3명?
이 정도면 할만하다. 누구 쫄따구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지.
나한테 걸린걸 후회하게 만들어 주지.

“자 .. 카운트 1 , 2 , 3 세줘. 바로 날라가서 처리할테니”

“응 자 1 ~ 2 ~ 3 ~♡”

“하앗 !! ”

그렇게 바로 박차고 나갔는데 !!

“버퍼버거퍼버!!!!! 우왕 거퍼버거버거버거!!!! 캬악 버거처퍼버어버거버걱!!!! 쿠엑”

그렇게 1분 경과

“짜식들 까불고 있어”

“하하하하 ... 그러게 ... 아하하하하 .... 그러게 ... 하하하 ...”

 


[C.a.l.m]의 시점

까불고 있어(리코) , 하하하(선물)
즉 .. [선물]은 나가자마자 밣혔다 .... 뭐 아까의 휴우증 치곤 잘 싸웠다만 그래도 말이지.
그렇게 몸빵(?) 을 하고 있을때 리코쨩이 뒤에서 다 후려쳤다. 우우 .. 무서워라

“아하하하 리코는 역시 하핳핳핳”

“훗~♡”

“음 .. 아깐 몸이 덜 풀여서 실수좀 했지만 이제는 실수 하지 않는다. 다 죽었어 이 자식들”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나간순간

“타타타타다아다아당다타타타아타앙”

총소리 하나 겁나게 무섭겠다?

“쳇. 권총? 정도면 이 정도 쯤이야”

그리고

“하앗 !! 타다다당”

총격전. 치명적인 부위를 피해 다리 , 팔 등등을 맞추며 전진하는 선물군.
하지만 깔려있는 마피아들은 많았다.
그리고 선물은 갑자기 무전기를 꺼내 ..

“아아 .. 들리나? 망각반장팀이 떠났다고? 알았어. 그러면 이제 매복시켜놓은 진압 특공대 가동시켜”

그리고 저 멀리서

“선물 ....”

“음 음 말 안해도 알아. 알았어요. 빨리 갑시다. 저 위에 큰 총격전이 벌어진거 같아요.”

“나는 누가 지켜주나 ~♡”

“넌 말이지 ... 진압대 오면 제일 흐리멍텅한 애나 좀 지켜... 아악 !!”

열심히 혹사(?) 당하면서 가는 선물군.
그리고 그들은 [스모커] 일행과 만났다.

 


[스모커] 경감의 시점

“탕탕 !!”

쳇 .. 내가 부른 [아지]는 별 소용도 없잖아.
그나저나 저 [머린이마린] , [123] 둘다 장난이 아닌데?
보스답게 실력이 장난이 아니다.
하지만 매복 공격이라면 지지 않는다.

“어이 머린. 총좀 잘 다루는데?”

“후후 .. 스모커 자네도 마찬가지야. 참 이러는것도 오랜만이다?”

“그러게. 언제 탈옥한거냐? ”

“글세 ... ”

“으아앙아아아아아아악”

아 .. 저 망할놈의 [호양이]는 조준도 제대로 못하잖아.
이거 원 이래서는 2 : 1 아냐?
그 때였다.

“탕탕. 스모커 경감님? 안녕하세요?”

“오오 선물형사 .. 아니지 선물경찰 !!”

“탕탕 .. 탕탕 .. 탕탕 ..”

“응? 아악 ..”

엥? 뭐야 겨우 권총으로 AK-47을 가진 [123]을 쓰러뜨렸다?
아니 그럴 리가 없잖아.

“크흑 .. 뭐야. 신참경찰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이게 저 새내기의 실력이란 말인가 !! ?”

그러자 [선물]군은

“말 조심해. 새내기? 난 수다도시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들을 다루는 경찰청장 [선물]이다.”

뭬? 뭐..뭣이? 청장님? 경감이랑은 차원이 다른 계급 이잖아?
그럼 일부러 숨겼다는건가?

“헐 .. 청장님?”

“[스모커] 경감님은 이번 싸움이 끝나면 승진 시켜 드리겠습니다”

“후훟수훟”

“당연히 뻥이고요. 제가 경찰청장이란거는 진실입니다.”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저 .. 망할 [호양이]는 왜 웃어대는거야. 쳇 ..
그렇게 이제 이쪽은 끝났다.
아 [머린이마린] 이는 어쨋냐고? 지가 알아서 다시 감방 드간댄다.

“호양이. 상황정리 시켜”

“아 ... 네 ! 현 공범 [아로아] 여사와 마피아보스 [123] 그의 수하 20여명 체포 성공 그리고 탈옥범인 [머린이마린] 체포 완료했습니다.”

“그럼 전 경찰청장으로써 호팽을 잡으러 가겠습니다. 이번일이 끝나면 다들 파티하는거 잊지 마시고”

오케이 ... 청장님이 어떻게든 해주겠지.
자 ... [『Ksiru』 한즈]와 [툴리중독자] 이제 자네들만 남았다네.

 


[『Ksiru』 한즈]의 시점

나와 중독자는 이제 마지막 사기의 근원을 잡으러 가고 있다.
그리고 호팽의 은신처에 다시 도착 했으나 ...

왜 애들이 다 손 들고 있는거지?
그리고 저기 있는 경찰들.

“자 .. 호팽은 이미 가버린건가?”

그렇다면 우리 둘이 호팽을 잡는다.

“중독자 .. 빨리 가야 잡을수 있을거 같아”

그렇게 다다른 곳이 어느 한 강가. 저기서 태평하게 새벽 해뜨는걸 바라보고 있는 호팽.
아 .. 벌써 밤이 지나가고 새벽인가?

“여어 .. 포기한거냐?”

“음 .. 글쎄다. 이렇게 쫓겨보고 위험에 처해본 적은 적어서 말이지.”

“그래? 그럼 포기하고 잡혀”

“아아 .. 이 내가 여기서 잡힌단 말인가?”

“그래” 라고 하며 난 호팽의 뒤로 갔다.
그런데 갑자기 날라온 발차기

“하앗 !! ”

“크윽? 뭐야 이 자식 !!”

그리고 뒤에서 바로 후려치는 중독자의 공격
넌 상대를 잘못 골랐다. 중독자도 나와 버금가는 실력자거든

“퍼벅 !! 끄악 ..”

상황정리 잡았다.
바로 난 뒤에서 밧줄로 묶었다.
그리고 다 끝났다 싶었는데

“풍덩”

이런 멍청한 자식. 물속에 뛰어들다니 죽고 싶은건가?
나도 뛰어들까 했지만 그만뒀다. 우리 둘도 너무 지쳤거든 ..

 


[아키센 호팽]의 시점

어차피 발에 붙은 모터로 물속이지만 빠르게 도망칠수 있다.
숨을 못 쉬니 죽을거 같지만 안 들키려면 이 정도 깊은 곳엔 있어야겠지.
 
그리고 반대편 강가에서 난 쓰러졌다.

그렇게 ... 한 10분이 지났을까?

“정신이 들어?”

“아~으음 .. 당신 누구지?”

“글세. 난 누굴까.”

“....... !!!! 당신은 !!!”

“그래 .. 선물 경.찰.청.장이다.”

“왠지 .. 그린티 경.찰.청.장이 요즘 뜸하다 했어. 그게 당신이지?”

“그렇지 .. ”

“날 잡아갈건가?”

“감방생활 하는 것도 나름의 경험이겠지 ... 라고 말하고 싶지만 주위를 둘러봐”

응? 뭐가 있다는 ... 흠 .. 그렇군
그런건가 ..

“[오리온] .... 내가 있을곳을 용케도 알아냈네”

“그뿐만이 아니지. 난 널 잡으러온 경찰청장을 묶어놨지”

“그래 .. 수많은 부하들 .. 마피아애들도 다 니 녀석이 한거지?”

“후훗. 그렇지. 너도 이제 유능한 친구 좀 믿어.”

음 .. 오리온 자식이 데리고 온 애들은 몇 안되는데 ...
이 정도를 무서워서 저렇게 가만있는건가 저 청장은?

“선물 청장 ... 날 일부러 놔주는건가?”

“음 .. 글쎄. 부당한 방법으로 돈 좀 번 도둑이지만 그 도둑이 한 자선사업들을 기억하니 잡을 맛이 사라져. 어차피 너도 이번일로 좀 뉘우쳐. 좀 작작 훔치란 소리다”

“....... 그래야겠지. 내 자신을 위해서도 그래야겠어. 그럼 고맙다는 소린 필요 없지?”

“그래 빨리 친구랑 가버려. 내 맘이 바뀌기 전에 도망치는 걸 추천합니다.”

 


[선물]의 시점

하아 .. 이걸로 이번 일도 끝난건가.
저 호팽은 이제 이 마을을 노리지 않을것이다.
도둑질을 줄일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나아진다면 좋겠지.
참 ... 긴 시간이였다.

한즈랑 약속한 시간중 4일만에 끝낸건가?
무승부라고 할수있는건가?
거참 .. 아침에 재판부터 저녘넘어까지 날밤 새며 한 사투.
정말 힘들다.
그 짧은 며칠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어도 이제 또 화창한 아침이잖아?
다시 즐겁게 마음을 다 잡고 시작하는 거다.



Present.


Come Back.




【123】

2009.03.01 17:52:05

훗... 댓글 1등은 나의 차지이다 @_ @!!

음.. 그나저나 전 선물님한테 권총으로 당하는군요 크흑 ,,,

아프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ㄷㄷㄷ....

그리고 작작 훔치한 소리다......? 오타발견 + _+..

결국 풀려나네요? 난 감옥살이 할줄 알았는데............
 
음...그리고  끝편을 너무 빨리 낸거 같아요 ........... 너무 급하게 마무리한  느낌..?

너무 질질 끌어도 안되긴 하지만......... 좀 빨리 끝난거 같아요 ㅋ..... 어쨋든 재미있게 잘 읽엇어요 ㅋㅋㅋㅋ

다음 소설도 힘내서  @_ @! 화이팅!~

선물

2009.03.01 19:31:31

오타는 수정했습니다 ㅋ
급하게 끝낸거 맞습니다 ~ 내일이 개학이니까요 ㅋ

봐주신거 감사합니다.
다음 소설도 머 호팽 나오는 이야기죠 ㅋㅋ (후속작을 위해 일단을 살려 놨달까요 ㅋ)

【123】

2009.03.01 21:14:48

아아............3시간 뒤면 개학날 이군요.........

으어아어아아으ㅓ아으어ㅡ어아엉으아어아어으아어으ㅏㅇ처어으아어으아어으아어아

돌아가고 싶어..... 나 돌아갈래에~!~!~!~!~~~~~~~~~~~~~~~~

선물

2009.03.01 22:53:24

아 내일이면 또 아침 10시에 일어나서 밥 먹고 ..... 아 !  내일 개학이였군요?

자녁탐엔 심심할때 영화를 보고 ... 아 !  내일부터 야자할지도 모르겠네요.

profile

천공

2009.03.02 16:08:39

훗 결국 해피엔딩이군요.

선물

2009.03.02 17:03:21

그렇죠 ㅋ

툴리바는 결코 불행하게 끝나지 않습니다 !!

profile

천공

2009.03.04 04:33:57

이거 9편 다른 것에 비해 댓글이 적군요....
요즘 다 개학했다고는 하지만 이건 아닌데........

선물

2009.03.06 00:00:58

다들 바빠서 시간이 없는거죠 ㅠ

제가 이걸 일찍 썻더라면 ... 좀 더 확실한 결말에 더 재미를 줄수도 있었을텐데 ... 라고 후회도 조금씩 ~ ㅠ

profile

망각

2009.03.08 00:17:46

다읽었다 선물님이 청장님이였다니

선물

2009.03.08 01:01:00

살짝 어이없는 반전일지도 ㅋ

profile

『Ksiru』

2009.03.08 15:10:07

경찰 청장?

너무 예상하기 힘든 반전이잖아요.ㅎㄷㄷ;;;

경찰청장의 얼굴이 그렇게 않알려저서야 원...


선물

2009.03.08 16:05:23

다른 지역 청장이라고 안 적었던가 흠 .. ㅋ 적은지 좀 되서 기억이 잘 ㅋㅋ

profile

오리온

2009.03.19 23:25:08

아 툴리바가 끝나다니
갑자기 패닉상태가 엄습해오는 이유는 뭘까;;
재미있었는데 후훗
아쉽네요
아무튼 소설 쓰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선물

2009.03.21 14:58:08

큭 .. 방학 초기에 썻다면 ㅠ ;
그런 후회도 좀 남네요 ㅋ

그래도 개학이후에 사람좀 모이면 또 쓸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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