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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크라이]최대한이어진1 수정본

조회 수 3705 추천 수 0 2011.06.29 16:50:24


#1

"으허헝...언냐~ 가지마!!!"

 

"순진아..ㅠ이러지마~"

 

"시러!!!흐어엉..ㅠ엄마!!!언니..읍!!!"

 

"초코아이스크림 사줄게~웅??뚝!!!"

 

"...끄덕끄덕"

 

 

 

손을 풀어주고 베시시 웃으며 "초코아스크림..."이라고 말하는 나의 사랑스러운 동생 이순진!!

 

나의 돈이 쪼까 아깝지만... 그정도야 머...히히~♡

 

문을열고 밖으로 나왔는데...아윽...햇빛... 완전 덥잖아!!

 

집에서 탈출한 방년 일곱의 나 이어진...

 

가출이냐고??훗...내가 그런 꼬꼬마나 할짓을 할 것 같아??

 

그럼 왜 이더위에 에어컨을 포기하고 집에서 나왔냐고??

 

말해주기 전에 이말부터...내가 7년이란 인생을 살면서 느낀게 뭔지 알아?? 바로 '사랑은 기다린다고 오지 않는다'야~

 

사실...나의 이 cute한 얼굴과 깜찍한 성격에 나를 사모하는 넘들은 많았지...

 

하지만~나의 눈이 그렇게 높지도 않은데 왜 내 눈에 차는 애들이 없는지...ㅠ

 

하나하나 다 거절하기도 이젠 지쳐가는데...옆에 남자친구라는(내눈에 안차는) 애들 손 꼬~옥 잡고 나타나는

 

애들때문에 나도 나에게 왕자님이 오는것을 기다리기만 할수 없다고 생각한거지!!!

 

그래서 이렇게 왕자님♡을 찾으러 온것이야~히히

 

 

 

"기다려요, 왕자님~♡지금 어진이가 갑니다용~히히..♡"

 

 

 

 

일단은 가장 가까운 놀이터로 향했다~

 

흠... 이 놀이터 물이 별론데...쳇...

 

성격이 그렇게 좋지 못한 나는 더위+왕자님을 찾지못한 짜증을 가까이에 있는 돌멩이에 퍼부었다~

 

어떻게 했냐고??에이~다 알면서!! 뻐엉~ 차버린거지~크하하하!!

 

그런데 속이 쉬원해져서 기분이 업 되어 놀이터를 빠져나가는 그녀의 어깨를 누군가 잡았다

 

 

 

"야...."

 

 

 

머야...또 나의 얼굴에 반한녀석이 생긴건가...아~귀차나~

 

휘익 몸을 틀어 얼굴을 봤는데...헉...내가 꿈에도 그리던 왕자님...♡ 나의 심장도 우리 왕자님을 알아보고 열심히 뛰었다.

처음 느끼는 두근거림에 멍해져 있다가 얼른 정신을 차리고 대답을 했다

 

 

 

"왜..그래??"

 

"너지... 내 머리에 돌 던진 자식이!!!!!!!!!!"

 

 

 

흐익...갑자기 소리를 질러서 깜짝 놀라서 주춤거리고 있는데

 

나의 왕자님은 참을성이 별로 좋지 않은지 나의 대답도 기다리지 않고 다다다다~하고 말을했다

 

 

 

"너 나 알아??아냐고!!! 알지도 못하는애를 왜 건드리고 난리야!!!!!!!!!!"

 

 "태한아...참아~"

 

 

 

헐... 나의 왕자님 옆자리는 이미 주인이 있었나보다

 

나보다는 아니지만 쪼끔~아주 쪼끔 이쁜 여자애가 팔을 잡고 왕자님을  말린다

 

제길... 어디서 착한척이야!!!!

 

 

 

"어디서 착한척이래...쳇..."

 

"머라고??이 호박이!!!"

 

"태한아~ 여자애한테 왜 그래!!!그러지마 응?? 최태한!!!"

 

"이손 놔라 오대한... 난 너도 때릴수있다..."

 

"그래도 안돼!!"

 

 

 

귀도 좋은 태한이가(왕자님♡) 나의 말을듣고 나에게 화를 내는데 말리는 오대한이란 녀석...

 

그아이도 분명 내 말을 들었을텐데 멍청한건지 아님 정말로 착한건지 그아이는 태한이의 협박에도 손을 놓치 않았다 

 

화를 참는지 씩씩 거리던 태한이가 알겠다고 하자 겨우 손을 놓고 나에게 성큼성큼 다가오는 대한이란 여자애

 

흐억...나 설마  맞는거야??

 

 

 

"저래도 착한애니까~ 용서해주라!!웅??"

 

"어??어...응"

 

"근데 너 이름 뭐야~ 이쁘게 생겼다~후훗..."

 

"나??어진이...이어진...."

 

"후훗...그렇구나~ 난 오대한이라고해!!!"

 

"여자애한테 대한이란 이름....안어울린다..."

 

"에엥???너 날 여자라고 생각하는거야??너무해!!!난 이래뵈도 어엿한 대한민국의 사나이라고!!!

 

"아.알았어~ 잘못했어~"

 

"다음에 또 그러면 안돼!!"

 

"웅!!"

 

 

 

대한이가 남자라고 하자 그제야 자시히 대한이의 얼굴을 훑어보게되었다

 

쳇...다시봐도 여자보다 이쁜 얼굴...

 

계속 얼굴을 쳐다보고있는데 대한이와 눈이 마주쳤다

 

그 순간 이유없이 심장이 날뛰었다.

 

알수없는 두근거림의 정체.... 드라마에서만 보던 사랑이란 감정이란걸 어린 그녀도 알수있었다.

 

 

 

 

 

"야!!우리 이제 가야되~ 빨랑 나와!!이러다 우리 엄마한테 혼난다고!!!어이~ 못생긴 호박!!너 때문에 늦었다~그만좀 쫑알대라~"

 

"태한아 그러지 말래두~~그럼 안녕 어진아!!!"

 

 

 

뭐가 그리 급한지 쌩하고  뛰어가버리는 태한이와 대한이...

 

그녀는 한동안 그 자리에서 가만히 그 아이들을 지켜보다가 조용히...아무도 모르게 읊조렸다

 

 

 

 

"흐음...어쩌지??? 나 너네 둘다 좋아져버린것같아!!!!

 

왕자님이 두명 등장하는건  생각하지 않았는데...으아~ 머리 복잡해!!!!!"

 

 

 

그날뒤...두명의 왕자님을 만나기 위해 그녀는 그 놀이터로 향했지만 그녀는 그들을 만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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