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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 인간,"

흰머리를 가진 소년이 데스나이트와 나의 검이 부딪치는 곳을 한 손가락으로 막고 있었다.

푸욱!!

어느새 데스나이트는 고개를 숙이고 나는 숙이지 않았다.

왜냐? 나는 전설이니까. 인간중 2번째로 9클래스 마스터니 알바 아니다.

"꺼져라"

나지막한 목소리로 나에게 말한 소년. 나의 몸은 어느새 벽에 박혔다.

"커헉!!"

피를 한 움큼 토해내는 나.

"야! 괞찮냐?"

우리 제국의 황자이신 파니스트군께서 친히 물어봐주시기에 답해드렸다.

"닥쳐"

움찔...

누가뭐래도 상황파악은 잘하는 녀석이였다.

하지만 나는 느낄수 있었다.

저녀석이 나타나자마자 마력을 봉인하던 무언가가 사라진것을.

"헬파이어!!"

9클래스 마법을 이젠 마음껏 사용가능하다.

쓸수는 있었지만 마나의 운용이 부족하기에 노력을 했고 마나를 못쓰는동안 그 운용을 열심히 노가다 했다.

그순간...

엄청난 열기가 소년에게 달려갔지만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손을 휘젔자 사라진 불의 기운.

하지만 나는 멍청하지 않았다.

이미 그에겐 메테오 스트라이크라는 공격이 날라가고 있었다.

"흐음?"

신기하단 표정으로 나를 본 소년. 허나 나는 상관이 없었다.

"서풍의 광시곡!! 제 1식!!"

이도류에 마나로 휘감아 검기를 날렸다.

그것도 정확히 그리고 많이!!

"저건 많이 봤던거군..."

콰콰콰콰콰쾅!!!!

영감의 비기, 서풍의 광시곡.

제 5식으로 1식은 검기 2식은 마나의 기운을 올리고 3식은 6개의 분신을 만들어 검기를 날리고,

4식은 분신까지 14개의 검을 하나로 합쳐 일격을 날린후 5식은 그 검으로 썬더스톰을 시전한다.

난 1식을 완성하고 2식을 실행하고 있었다.

그 소년의 손에선 알수없는 마나의 흐름이 느껴졌고 나는 상관없다는 듯이 마나를 증폭시켰다.

파아앗!!

6개의 분신이 그의 주위를 둘러쌌지만 그는 그 무의 기운을 하늘을 향해 가르키고 있을 뿐이었다.

2백이 넘는 검기가 날라갔고 소년은 웃고 말았다.

'솔리드 녀석인가...'

콰콰콰콰쾅!!!

나는 분노했다.

검기가 날라감에도 웃는 저 모습에!!

7개의 이도류가 1개의 검으로 뭉쳐 일격을 도취해낸다.

우우우웅....

이도류가 반응 하고 있었다.

하나의 검으로 뭉칠때의 휴우증인가?

소년은 어느순간 무의 기운을 벽 한쪽에 날리도록 했고 나는 놀랐다.

'뭐야!?'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 이름은 화이트 루 크리스티앙 이라고 하지, 통칭 크리스다"

나는 놀라지 않았다.

이미 그의 능력은 인간의 것을 뛰어넘은 것이다.

"나는 솔리드 크시루 스카이라고 하지"

이미 나의 검기가 처음 날라간 순간부터 동료들은 이 동굴을 빠져나갔다.

"또는 타차원에서 날라온 선량한 인간이랄까?"

나는 이곳에 10서클 마법을 찾아온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Remember last' 때문.

나의 과거가 궁금한건 내가 제일이다.

"그전에 질문하나 하지, 혹시 브로이드라는 인간을 아는가?"

"아아... 물론 이게 다 그 영감이 만든것이니까"

그러고보니 그 영감 없었으면 어떻게 살아남았으려나...

"그렇다면 네녀석의 목적은 'Remember last'겠군"

"정답이다. 혹시라도 나에게 시전해 줄수 있는가?"

"인간에게 10서클의 마나를 소모할 정도로 난 한가하지 않아"

"..."

예상은 했다.

인간을 증오한다고만 들었을뿐...

실제로 썩어 문드러진 인간의 뼈가 주위에 널부러져 있었다.

"허나 네녀석을 위해 희생한 멍청한 인간을 봐서 내가 해주지"

"!!"

나를 위해 희생한이라면 그영감탱이다.

그를 위해 해준다고?

"어쟀거나  고맙군"

"천만하다 인간"

으음...다행이긴 한데....

밖은 괞찮으려나?











어느새 시전되는 10서클마법.

나는 눈을 감고 그 공간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눈을 떴다.

나와 비슷하게 생긴 아이가 제복을 입고 있었다.

그의 심장부에는 박하늘이라는 이름이 적혀있고 그는 밖을 보고 있었다.

'심심해...'

이렇게 자신에게 외치는듯 싶었다.

그리고 그는 그날밤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그순간 바닥에서 무슨 이끌림에 소환되고 말았다.

그리고...

'아...젠장..'

그의 처음 생각으로 기억은 마무리가 되었다.

"잘 봤는가 인간?"

소년,아니 크리스가 물어왔고 나는 말했다.

"아니, 중요한 건 내가 돌아가야 하는데 방법을 모른다는 거야"

"매스 텔레포트면 되지 않은가?"

저기요...그건 알아요...

"좌표를 알아야..."

"내가 알려주지, 정확히 Alenpumixo 17951325874 이다"

저건 다시 말하면  Alenpumixo 행셩계의 17951325874번째 행성이란 뜻이다.

"그렇군..."

"그럼 이제 나가 줬으면 하는데?"

음...이제 볼일도 없군..

"그러지 나는 가본다"

저벅저벅저벅저벅...

동굴 깊이 울리는 발소리

그리고 나는 나가자 마자 들려오는 파니 녀석의 목소리

'야!! 수도가 공격 받았다!! 그리고 녀석들은 궁궐을 포위했대!! 우린 먼저 간다!!'

으음?

빨리 가야겠구만...

나는 텔레포테이션으로 나의 집을 좌표로 날라갔다.

파앗!!











나는 신국의 자랑스런 클레릭.

그리고 지금은 이상한 후작의 집을 탐색중이다.

썩은 시체와 뼈가 널부러져 있는 모습...

"뭐...뭐야?"

때때로 놀라기 까지.

할일 없어 그렇게 놀고 있던 도중 가운데서 빛이 나며 한 남자가 등장했다.

퍼엉!!!

"크허억!!"

나는 피를 한움큼 토하고 쓰러졌다.

그리고...그게 내 마지막 생각이었다.

그후 들려오는 목소리..

"나는!! 제국의 자랑스런 기사!! 크시루 스카이다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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