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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집으로 들어온 3인.

이시각 선물은...



"아... 짜증나..ㄱ-... 결국 나 혼자서 머리쓰고 별거 다 해야되잖아...이건뭐 나 혼자 사제에...아...미친다..."


이시각 크시루는...

"이런 말아먹을!! 이건뭐 죽으러 달려가라도 아니고!? 어쩌라는겨...!!!"



이시각 이카루스는...

우당탕탕!!

"야, 이런 젠장할!! 어른 됬다 하고 좋아했더니 죽으러 가라는거야?! 헐...내 생애 최악의 날이다!!"


이시각 황태자이신 스모커는...?

"우헤헤헤!! 다른 두명한테는 미안하지만 이카루스의 성격을 고치기 위해서라면...!!"


결국 다음날 아침...

크시루의 몰골은 이미 해골바가지였다.

워낙 살도 안찌는 판국에 어젯밤 손에 물집이 잡힐정도로 검을 갈고 갈았다...

선물은 외관상으로는 괞찮으나 마음고생이 심해보이기에 다른 사람이 말을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가장 걱정되는 이카루스.

외관상으로나 심적 고통으로 보나 대아사답게 그정도로 자살(?)따윈 생각도 않할 위인이였다.

터벅터벅 걷다보니 어느새 도착한 성문.

"잘가~"

"조심해~ 죽지 말고~"

각자의 가족이 위로의 메세지를 보냈다.

허나 지금 그들의 눈은 사람에게 고정되있었다.

황태자 스모커.

오직 그를 응시하며 살기를 내뿜고 있었다.

크시루가 살기를 누르지 못하고 발하는 순간 주위의 사람들이 움찔 하는것도 보였다.

크시루는 주체를 못하듯 검집에 손을 가져다대자 선물이 제지하는 보습도 보였다.

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웃고 있는 당사자는 간이 강철인듯 싶었다.

"어이~ 덕후~"

이카루스가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외쳤다.

"응? 왜~"

스모커 역시 강적이였다.

하지만 그를 압도하는 한가지말은 대단했다.

"가서 살아서 오면 보자?"

나이차는 3살이지만 이미 반말이야 익숙한 둘이였다.

"그때까지 살아있으면 상으로 이번해 내 캘린더를 줄게~"

"!!"

이카루스는 내심 놀랐다.

캘린더라면 바로 덕스럽다 라는 말이 부족할 정도의 것이 아닌가!!

'좋아, 내 반드시 살아 돌아온다'

왕의 기본조건인 덕(?)스러움. 그런면에 있어 스모커는 다음 후계자로 부족함이없다,

기사인 크시루. 템플러인 이카루스. 사제인 선물.

그들은 조합상으로도 괞찮고 팀워크는 잘 맞았다.

하지만 상대가 마족이고 잘하면 오리온공작과 사이디스 공작을 마주치게 되니...

결국 이카파티(이카루스 파티 삼인)는 무거운 발걸음을 옮긴다.





오리온 공작과 사이디스 공작은 오늘도 작전회의 중이다.

제국의 첫번째 여공작인 오리온 공작과 제국 사상 가장 폭력적이라는 공작인 사이디스 공작.

그들은 뭉치는 순간 크리슈팜 대공파와 황실파를 없앨까 궁리한다.

사이디스는...

"귀찮으니 싹 쓸어버리죠, 어차피 저들도 비밀병기 아텍스는 일으킬수 없잖아요"

오리온은 반박했다.

"하지만 정면대결은 위험해요, 병력으로는 우세한다지만 국왕친위대와 로얄가드(크리슈팜 대공의 친위대)가 나타나면..."

"그러면 일단 소수의 병력으로 이목을 끈다음 본 병력으로 적을 친다면..."

"현 대공인 크리슈팜 대공은 여태까지 가장 똑똑한 참모이자 무인이예요, 문무를 겸비한 그는 수작에 않걸릴껄요?"

"으음..."

"일단은 성지를 지키며 열쇠를 찾아낸후에 전 병력을 황실로 공격하는거예요"

"음...마음대로 하슈"

사이디스는 귀찮다는 듯 자신의 무기인 청귀극을 뒤로 매며 돌아갔다.

"휴...저 폭군을 누가 말려... 일단 사태를 지켜봐야겠군.."





크시루는 황실 근위 기사단인 만큼 황실근위대의 상징은 백참도.

너무나도 밝아서 어둠속에서 길잡이로 쓴다는 그 검신은 벤순간 전류가 흘러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도이다.

선물은 일단 황궁마법사단의 3석인 만큼 강한 실력을 가진 사제이다.

아마 국가에선 가장 뛰어난 사제일것이다.

가장 문제되는것이 현재 공작파인 시공.

시공은 가장 뛰어난 사제였으나 공작파로 뒤돌아서 퇴출됬다.

하지만 실력만은 발꾼.

그리고 마지막 이카루스는 템플러이나 제대로 된 백마법따윈 쓰지도 못하고 풍속계 마법좀 쓰다가

귀찮아서 태공참으로 베어버리는 템플러인지 기사인지 확인이 불가능한 캐릭터이다.

템플러중 가장 최강은 아마 그의 아버지인 크리슈팜 폰 잘먹고잘살놈(???)일 테지만 말이다.

그는 8서클 마법중 가장 최강이라는 헬파이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데다가

검술은 오러블레이드를 소환가능한 경지에 이르렀다.

그의 근위대인 로얄로드가 전부 덤빈다고 하여도 그를 이기지는 못할정도로... 그는 강하다.

아무튼 이렇게 이루어진 파티가 지금 고난에 처했다.

갑작스레 나온 오우거 6마리.

여태까지 단 한번도 나온적 없는 조합이다.

치안대장 역시 단 한번도 수도 앞에서는 본적이 없다.

갑자기 나온 이유는 아마도 '이카 파티 환영합니다아~ 선물로 죽음을 드릴게요~'

일거다. 이카루스의 모두를 적으로 만드는 환상적인 패시브 스킬덕에 적은 늘고늘고 늘어서

아마 전세계를 한번 돌면 뒤로 몬스터들과 몇몇 소수의 사제가 쫒아올거다.

사제역시 그를 위험인물로 치부했을지도??

가만히 멀뚱멀뚱 쳐다보던 6마리 오우거와 이카팟.

결국 화가난 이카루스는 윈드커터를 태공참에 주입하며 소리쳤다.

"젠장할!! 죽어!!"

푸슉!!

오우거 한마리가 쓰러졌다.

상처에 아파하지만 일어서며 몽둥이를 두개로 쪼개 한개를 이카루스에게 던지며 소리쳤다.

"우워! 오아 우리히!! 코오!!!!!(저 재수 없는 호빗을 죽이자!!)"

결국 선물이 메스 힐을 메모리 시키며 크시루에게 말했다.

"망했네요..."

"큭... 그러게요. 일단 어제 칼 간 보람이 있구만""

이미 심적 고통이 심한 선물은 어느새 크시루와 이카루스에게 버프를 걸고 있었다.

"헐... 원킬이 아니라니..?"

이카루스는 감탄사 아닌 감탄사를 내뱉으며 다시 손에 힘을 주며 달려가고 있었다.

"야!! 일단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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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끝난 1장.

캐릭 설명과 몇몇 추가적인 캐릭터 땜시 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보셨으면 댓글..해주셔요...
profile

복귀했다!!


이카루스

2009.02.16 15:55:37

뭐야, 나 호빗과 이카루스 둘다 쓰네~ 여튼 난 마지막까지 사니까 걱정없다는~

profile

오리온

2009.02.16 16:01:15

후훗 시루님 재미있네요
앞으로 더 힘내서 소설 번창 하시길 ^^
과자 아니죠X
별자리 맞습니다O

선물

2009.02.16 22:07:24

음 ... ㅋ 소설 열풍인가요

profile

스모커

2009.02.18 04:26:08

쳇...
나는 소설속에서조차
덕 캐릭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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