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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스트(Lobbyist) - 1편 [ 찾는자 VS 찾는자 ]















   2014년 8월 3일 오전 10시. 나와 정익태, 김현홍은 실종장소를 돌아다녀 보기로 하였다. 무언가 단서가 있을까 하고...아참, 이 사건에 대한 몇가지 정보를 주겠다. 실종자는 18청춘....은 아니고 그냥 11살의 남자 아이다. 이름은 영호. 실종장소는(물론 예상) 학원과 집, 학교의 삼각관계 정 가운데 있는 5거리다. 부모에게서 들은건데 영호는 항상 5거리쪽으로 간다고 한다. 허나, 사람이 많아서 쉽게 발견될 거라 예상했던 우리들의 의견과는 달리 물어보고 또 물어봐도, 근처의 CCTV까지 보았지만 영호는 찾을 수 없었다. 전날 화면에도 영호는 보이지 않았다. 그럼, 5거리가 아니라는 건데...



   “ 젠장...그럼 오거리를 오기 전인가? ”



  그때, 내 주머니속에서 진동이 울렸다. 손을 집어넣어서 뱀에 물릴까 잽싸게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이영훈의 전화였다. 후, 무언가 단서를 찾았나 보군.



   “ 영호냐? 그래, 뭐 정보좀 캐냈어? ”



   핸드폰 속에서 한숨소리가 나왔다. 이녀석 무언가 문제가 있는건가?



   “ 이거 영 힘들겠어. ”



   난 반대손으로 핸드폰을 옮겼다. 타자치는 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오더니 잠시뒤 탁! 하는 큰소리가 들려왔다. 엔터를 친거겠지...?



   “ 그 가방의 표시는 방사능위험과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어. 아마 모서리쪽에 빨간색 잉크같은게 있었을거야. ”



   나의 멍청한 두뇌를 되돌려보았다. 10년된 하드 드라이브를 돌리는듯한 기분이 느껴졋다. 잠시뒤 어제 그 사건장소로 나의 기억이 옮겨졌다. 으음...맞아! 오른쪽 위에 빨간색 잉크가 있군!



   “ 역시나...그건 2010년에 개설된 대한 통제 군역 로비스트 STM이야. ”



   아! 들어본적 있다. 2010년에 총기자율화가 나타나면서 개인가치적 수입을 중요시 했던 신개념 로비스트가 생겻었다. 그 로비스트는 군대와 손을 잡고 뛰어난 기밀 총기류를 어마어마하게 사들여 군대로 팔아버렸다. 에...그덕에 군사력이 약간 올라갔지만...국고가 꽤나 힘들어졌던 시대다.



   “ 그녀석들의 가방이 분명해. ”



   음...근데 그게 이번 사건과 상관이 있는....설마?!



   “ 맞아. 로비스트는 그 가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거일 거야. 무엇이 들어있을지는 모르지만 민간인에게 들어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했겠지. 그자들이 납치했을지도 몰라. 만약, 납치를 했을때 아이가 가방을 가지고 있었다면 빼앋고 보내거나 죽여버렸을거야. 없다면...그들은 인질로 잡아놓고 고문을 할 지도 모르지. ”



   어린애들을 상대로 고문이라. 끔찍하군. 물론 그만큼 중요한 기밀 무기라면 나라도 그렇게 할거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하지? 로비스트에게 가서 물어볼까? 그들과 맞바꾸면 안되나? 아이를 돌려주는 대신 그 가방을 찾는데 협조하기로...



   “ 안돼. 그들이 아이를 가지고 있지 않을 수도 있어. ”



   그럼...데체 누가 가지고 있다는 거야?



   “ 아니,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있다. 그 로비스트는 이미 1년하고도 4개월 전에 불법으로 정해진 로비스트 들이다. 그들이 우리 대한민국의 국고를 텅텅 비어넣고 있다. 외국으로 돈이 빠져나가고 있어. 그들을 잡아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이 어디있는지도 모른다. ”



   내가 말을 하려고 했는데 뚜둑하는 소리와 함께 다른 목소리가 들려왓다.



   “ 이봐! 최현실이다. 이번 사건에는 로비스트의 가방이 껴있다. 로비스트와 우리, 그리고 그 아이가 이 사건의 주인공이다. 우리는 아이를 찾고 로비스트는 가방을 찾는다 가방은 아이에게 있고 아이는 로비스트에게 있을 수도, 다른 곳이 있을 수도 있다. ”



   데체 말하려는게 뭐야?



   “ 로비스트가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면 우리가 먼저 아이를 찾아내야한다. 그들은 절대 그 아이를 살려두지 않을 거야. 음식을 사서 뜯은다음 먹는게 기본인것처럼. 그 아이는 분명 집에서 가방을 열어봣을거다. 어쩌면 이미 여러군대로 정보가 분포되어있을 지도 모르지만...우리는 그 아이가 죽었다면 시체를 찾아야 하고, 살아있다면 지켜내야 한다. ”



   알겠다! 그럼 우리가 로비스트보다 먼저 아이를 찾아야 한다는 건가?



   “ 그것만이 아니다. 그 로비스트는 불법. 우리는 그들을 잡아내야 한다. 대충 보낼 수는 없어. ”



   로비스트에게 그 아이가 잡혀있지 않기를 바래야 겠군. 알겠다. 최대한 가동력을 높이도록 하지.



   마지막 말을 한체 나는 핸드폰을 닫았다. 옆에있던 동료들에게 말을 알리고 경찰서로 전화를 했다. 내용을 알린다음 지원을 요청하였다. 20명의 경찰을 동원하여 그날 밤 10시 30분까지 탐색을 하였다. 아쉽게도 탐색에 대한 수입은 없었다. 헌데, 놀랄만한 일이 일어났다. 다음날 아침 아이가 집에 돌아온 것이다.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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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고하셨습니다~ [1]
  • 2010-12-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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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갤의 위엄 [1]
  • 2010-05-04 21:16
  • 3
  • 중2병 고찰망가 [1]
  • 2010-05-04 21:11
  • 7
  • 훈훈한 스토리ㅎ [2]
  • 2010-04-03 17:26
  • 8
  • 헐ㅋ [1]
  • 2010-04-01 23:20

  • 시공

    2008.05.16 17:53:21

    아이가 ...왜 집에 왔죠...??;; 아아...; 여기서 끊다니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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